저랑 제 여자친구는 이제 사귄지 100일 다되가는 과CC 커플입니당
여자친구 나이는 22이구요, 연애를 해보긴 했는데 제가 알기론 제대로 된 연애는 아니구요
어떻게 보면 데이트도 다니고 공개적으로 사귀는건 지금이 처음인걸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경험이 없어서 눈치가 없는건지 아니면 저를 그렇게 안좋아해서 그러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1.
막 사귄지 얼마안됐을때 한 10~20일정도 됐었을 때 여친이 저녁에 동아리 모임이 있다더라구요11시쯤 끝난다길래 어짜피 서로 집이 멀지도 않고 걸어갈만한 거리였기때문에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집에 데려다준다고 했더니 끝나고 같은방향가는 오빠들 있다면서 같이가면 된다더라구요 ㅋㅋ 말로는 뭐 저 불편할까봐 그랬다고는 하는데 솔직히 불편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데려다 주고 싶은게 남자마음인지라 ..
이날 후에도 술자리나 모임 끝나고 데리러 간다그러면 진짜 괜찮다면서 굳이 친구들이랑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한번쯤은 먼저 데려다 달라고 해주길 바랬는데 한번도 안그러더라구요 ㅋㅋㅋㅋ
2.
아 그리고 주변에 친하다는 오빠들ㅋㅋㅋㅋ이건 뭐 여자친구 있는 남자분들이면 다 공감할텐데진~짜 친해서 걱정할필요 없다는 오빠들 ㅋㅋ 이건 뭐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ㅋㅋㅋ내가 진~짜 친한 동생이랑 술마시면 지랄할거면서 ㅋㅋ
아무튼 얘도 같은과에 좀 친하게 지내는 오빠가 있더라구요 ㅋㅋ 한번은 밤에 같이 있다가 카톡확인하길래 보여서 봤습니다ㅋㅋㅋ 근데 그 오빠한테 카톡이 와있더라구요 ㅋㅋㅋㅋ 뭐 중요한 내용도 아니고 '아 공부하기싫다ㅋㅋ' '집이야?' 이렇게 두개 왔더라구요 ㅋㅋㅋ 어이없었지만 여친이 먼저보낸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러고 얼마뒤에 오랜만에 여친만나서 산책이나 할까하고 걷는데 길에서 그인간을 우연찮게 만나서 인사했죠, 그러고는 여친이 그 오빠보고 하는말이볼일보고 저희랑 같이산책하자고 이지랄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꼭오라고 몇번이나 강조하고는아니 오랜만에 만난 남자친구 앞에서 이게 할소린가요?ㅋㅋ 결국 그형은 안오긴했지만 기분상해서 대충놀다 집 보내고 카톡으로 몇마디 했습니다 너무한거 아니냐고 ㅋㅋ 그랬더니 자기는 내가 그렇게 생각할줄은 꿈에도 몰랐다더라구요(물론 그 형한테도 전화했습니다)
3.
한번은 시험기간에 여친이랑 같이 공부나 할까해서 카페가서 밤샐까? 하고 물어봤더니부모님이랑 같이살아서 밤샘은 좀 그렇다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그럼 공부하다가 늦기전에 들어가자 했더니 카페에서 공부 잘 안된다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러냐 하고 말았죠 ㅋㅋ 혼자 공부좀하다가 저녁에 카톡해서 어디냐 물어봤더니카페에서 친구들이랑 스터디모임하고 있다네요 ㅋㅋㅋ 그래두 스터디는 약속이고 하니까 그러려니 하고 끝날때 데려다 줬습니다 그러고는 집에가서 카톡하다가 한다는 말이 아는 오빠랑 언니들이 치맥먹는다고 자기를 불렀다네요 ㅋㅋ 그래서 고민중이라고
ㅋㅋㅋ나랑 카페가는건 안되고 치맥먹는건 고민하고? 그래서 딴말안하고 가라고 부추켜 봤습니다 ㅋㅋ 그랬더니 멀어서 귀찮대요 뭐 늦어서 못간다 이런말은 죽어도 안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리고 또 몇일뒤에 이번엔 제가 1박2일로 여행가자 그랬더니 이번달엔 돈이없다더라구요 , 그래서 담달에 가자 그랬더니 또 1박2일은 부모님이 허락안해줄꺼래요?ㅋㅋ 아 그러냐 할수없네 그래도 물어나 봐라 하고 몇일이 지났습니다 ㅋㅋ 답변은 없었구요
그러다 하루는 저한테 언니 오빠들이 1박2일 여행가자는데 갈까말까 이지랄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거 좀 어이없지 않나요?
ㅋㅋㅋㅋ 화낼때마다 자기는 그럴줄 꿈에도 몰랐다 그러고 그나마 그 담부턴 조심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그래도 얘가 진짜 몰라서 이러는구나 하고 지내고 있네요
여자들 입장에서 이게 진짜 몰라서 그러는 걸수도 있나요?
그때그때 말하기는 하지만 계속 그러다보면 서로 지칠것 같고참자니 빡치고 나도 똑같이 해주는건 좀 아닌것같고
해결책 좀 알려주세요 ㅠㅠ
*추가이런 일들만 모아놓으니까 좀 그런데 좋은일도 많아요 ㅋㅋ 아니면 진작에 짤랐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