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일이다.
너와 연락을 못한지 어느새 열흘 째.
아,어제 한번 했었지. 내입국날짜 정해져서.
두달간 연락을 끊자는 너의 말.
시간을 갖는게 좋겠다는 너의 말.
나랑 연애하는동안 행복했다는 너의 말.
아프지말고 잘 지내라는 너의 말
그래, 400일이라는 기념일 자체가 의미가 없겠지.
이미 나는 네 관심사에 없으니까.
할말이없다며 수차례 내 카톡을 씹던 너
내 카톡에 그저 단답 혹은 웃기만 하던 너
나에 대해 호감도 미움도 없다고 하던 너
우리 둘의 기념일도 챙기지 않던 너
내가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힘들다.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여전히 사랑한다. 보고싶다.
내 자존심 따위 애초부터 세우지 않았고
최근 3달간은 정말 다 버렸는데
넌 더욱 더 멀어지더구나.
너의 무관심이 살 떨리게 무섭다.
내 몸도 마음도 다 줬는데, 다 바쳤는데
너가 너무 매정하게만 느껴진다.
원래 너란 여자는 이랬었나.
억지로 연락을 끊기가 너무, 너무 어렵다.
너무 숨이 막혀. 내 사랑아.
난 어찌 살아가야하나
사랑한다. 지금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