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런 글 올리는 거
어쩌면 누워서 침뱉는 거 잘 아는데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화병으로 드러누울 거 같아서
글을 씁니다...
몇달 전 어학연수를 가게되어서
이제 두 학기를 마친 학생입니다
(덕분에 그간 벌어놓은 푼돈 까먹고 있는 상태-_-;)
집에서 동생이랑 같이 붙여서 보내시는 바람에(!)
같이 공부하고 지내는 중인데
이게 화근이 될 줄은...;;;
동생이 얼마전
같은 반 연하남과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한국에 있던 남친과는 깨졌...
다는데 계속 전화오는 거 보면 그 말을 믿을수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제 속이
썩어들어가고 있습니다...
뭐...
만나는 거야 좋습니다만
문제는
그 덕분에
1주일에 평일은 거의 외박입니다...
(주말엔 근처에 사는 친척오빠를 보게되는 관계로
신통하게도-_-1주일내내 외박은 안합니다...)
미리 말도 안해줍디다...
심지어 전화도 버리고 나갑디다...
한번은
한번 더 그럴거면 한국 돌아라가 했더니
니돈으로 있는것도 아니면서 왜그러냡니다-0-
(이 아이...그간의 생활비는 제 돈이란 걸 잊고 산 모양입니다...)
그 친구가
외국인인데다 가정사가 안좋은 것도 있어서
부모님 아시면 걱정하시니
알리지 말랍니다...
수긍은 하지만
동생이 부모님께 하는 걸 보면 의문입니다...
정말 부모님 걱정하실 거 같아 그런건지
아니면
알려졌을 때 한국으로 끌려 올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걱정인건지...
주변에선
집에다 절대 알려야 한다고는 하지만
최근 암수술하고
겨우 회복기인 아빠를 보면
차마 입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거든요...)
이걸 어찌해야할까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