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땐 동네 피시방과 오락실 펌프에 미쳐 공부를 안하고
중딩땐 뭐가그리 좋았는지 시급 1500~2000원받으면서 또 주말엔 건수뛰기로
오토바이에 미쳐 공부안하고, 고등학교땐 뭐가그리 알고싶어 술쳐먹고 놀기좋아하고
여자좋아하고 피시방다니면서 담배피다가 20살..
어떨결에 붙은 아니. 누구나 갈수있는 학점은행제 대학 들어가서
집에서 한시간 반거리인 대학근처에 원룸잡고 자취생활..그때도 철이 안들었는지
콜라병에 담배재로 꽉채우고나서야 내가 한심한게 느껴지고
집에 돌아와서 입대한다고 애들한테 말하니 또 미쳤다고 밖에나가 술쳐먹다
음주운전으로 누나가 결혼하려 모아둔 2000만원 다 날리고
도망가듯..군대로 입대
20살 군대에 입대하여 22살 5월에 전역. 그래도 안에서 내딴에는 철좀 들었다고 생각했는지
공부하라는 엄마말씀 안듣고 남들다 안하는 인테리어해서 먹고 살겠다고 인력소를 다니다가
6월부터 11월까지 노가다판에서 인테리어 배우겠다고 고작 5개월 기술자 따라당기면서
받은돈 일당 6만원.. 그래도 하루 1.5 , 2공수 찍는날은 9만원에서 12만원이니
뭐 나름 돈 많이 번다는 바보같은 생각들로 살아가다가
2008년 11월 내가 너무힘들어하니 엄마가 소개해준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 상담사.
22살이 뭘 안다고 투자가치 , 입지 , 임대수익 뻘소리를 해댄다고 무시하는 손님도 있는 반면
이상하게 계약이 잘나와서 잘 벌때는 한달에 2000까지 찍어봤지
초반에 돈좀 벌어보니 눈에 뵈는게 없는 개망나니 인생 하나 태어나고
그때부터 술먹기 시작해서 특수부대 전역으로 66키로 찍고 전역한 내가
분양 4개월만에 몸무게 87키로로 늘어버리고
하루 소주 2병은 기본. 친구들이랑 합숙하면서 분양하며 남들 등골빼먹고 생활하다
내 대가리가 컷는지 고객무시, 짝다리집고 상담하고 그러다가
한 1년 계약못썻지.. 차도 없고 뚜벅이에 이상하게 번돈 다 없어지고
빚만 1500만원 23살 6월에 그만두고 인테리어사장님한테 싹싹빌어 25살 12월까지
인테리어 열심히배워서 빚갚고 사무실은 필요없다 생각해서 명함파서 현장마다
내가 시공해드린다고 뿌리고다녔었지
일이 조금 들어오길래 사장하고 헤어지고 공사 두건정도 해줬는데
차 기름값도 안나오네 14년 1월은 일이 좀 있더니
2월부터 3월까지 쫄쫄굶었더니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동탄 삼성반도체
실내칸막이 현장으로 공사하러갔는데
뭔 텃세가 그렇게 심한지 26살짜리가 석고보드 붙이고있으니 40살 넘은 아저씨들와서
자긴 9만원받는데 첨온놈이 10만원이라면서 욕지껄이하고..
참았어야했는데 사회생활 덜 해본거 다 티내며 6일만에 때려치고 나와서
알바를 구했는데 하루 10시간 꼬박 서있으면서 돈은 100만원주네..
그러던 와중 아는 나이 많은 형님 소개로 사업거리 좀 있다해서
시작한 상업목적블로그 .
3월 25일에 시작했으니 10일뒤면 대략 두달째되는데
내가 살아본 것 중 가장 힘든게 있다면 바로 블로그작업
지랄같은 키워드 몇만개에 강남만 쳐도 나오는 블로그 수십만개
내껀 올려도 맨 하단 100~200 페이지에 등장하는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블로그 책사고, 파워블로거랑 만나서 얘기하고
그나마 인테리어 때려치워서 건진돈 300다 날려가며 열심히 배워서
지금은 어느정도 상위노출되는데.
내가 말하고 싶은건
나 이거 계속하면 할 수 있을까?
나 이거 계속해도 될까?
여자친구,어머니 단 한번도 이 질문 안했는데
차마 입이 안떨어지는데 계속 해도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