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풀어준 걔새끼 있잖아. 그...카이?”
“....”
“내가 보기에 그 새끼, 분명 어디서 본거 같거든.”
“...그래?”
나쁜놈들 고딩때
응. 이라는 대답과 함께 그의 뒤로 종종거리며 따라붙었다.
그러더니 슬쩍 뒤를 돌아본 그가 미치겠다는 듯 웃으며 한마디 뱉었다.
“강아지 같아.”
“뭐가.”
“강아지 같다고 너.
내게서 돌아선 그는 한손으로 얼굴을 비비며 한숨을 쉬어댔다.
손에 들려있던 담배를 바닥에 던져 발로 비벼대던 그의 입이 열렸다.
“미안.”
딸랑거리는 종소리와 함께 나는 이 당구장 안에서 순식간에 혼자가 되었다.
오세훈은 그렇게 내게 미안하단 말을 남긴 후 밖으로 나가서 한참을 돌아오지 않았다.
한때 나의 완벽한 세상이었던 남자.
이제 나의 세상에는 오직 오세훈과 나, 둘뿐이었다.
박찬열의 복수
"멋있어. 오사장."
니니야 제발 행복해 져라. 페이백 재연재 제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