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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하면서 심쿵했던 시들

 

당신은 왜 거기 있나

나는 왜 여기 있나


그리 크지도 않은 이 세계에서

그리 길지도 않은 이 삶에서








별과 별 사이는
얼마나 먼 것이랴.

그대와 나 사이,
붙잡을 수 없는 그 거리는
또 얼마나 아득한 것이랴.

바라볼 수는 있지만
가까이 갈 수는 없다.


그간격속에
빠져죽고 싶다.


http://instiz.net/name_enter/15649059



나는 네가 비싸도 좋으니
거짓이 아니기를 바란다.

나는 네가 싸구려라도 좋으니
가짜가 아니기를 바란다.

만약 값비싼 거짓이거나 휘황찬란한 가짜라면
나는 네가 나를 끝까지 속일 수 있기를 바란다.

내 기꺼이 환하게 속아 넘어 가주마.
함부로 애틋하게 속아 넘어 가주마.





나로 하여네가 아름다울 수 있다면네 몫의 축복 뒤에서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



함께 영원할 수 없음을 슬퍼말고

잠시라도 함께 있음을 기뻐하고 좋아해 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치 말고
애처롭기까지 한 사랑을 할 수 있음을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나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말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렵니다



내가 그다지 사랑하던 그대여

내 한 평생에 차마 그대를 잊을 수 없소이다
내 차례에 못 올 사랑인줄을 알면서도
나 혼자는 꾸준히 생각하리다

자 그러면 어여쁜 그대는 내내 어여쁘소서





너를 보기만 했을 뿐인데 눈물이 날 때가 있다

네 얼굴이 두 눈이 시리도록 빛이 나서

네 목소리가 황홀할만큼 달콤해서

그런 너를 만지려고 손을 뻗으면

그런 네가 너무 멀리 있어서

사랑하고 말았다

이런 내가

그런 너를




당신과 나 사이에

거리가 있어야

당신과 나 사이로 바람이 분다


당신과 나 사이에

창이 있어야

눈빛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


어느 한 쪽이 창밖에 서 있어야 한다면

그 사람은 나였으면


당신은 그저 다정한 불빛 아래서

행복해라

따뜻해라






별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데 별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흔들리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별빛을 살아나게 할 어둠과 고요는 내 안에서부터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비로소 하게 되었다.





 

 


 

어둠이 푹신하게 깔린다


알아?

네가 있어서세상에 태어난게덜 외롭다





사랑한다는 것으로새의 날개를 꺾어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종일 지친 날개를쉬고 다시 날아갈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나의 힘이자 나의 활력소,그리고 깊숙히 자리잡은 나의 사랑오늘따라 네가 보고싶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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