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왜 거기 있나
나는 왜 여기 있나
그리 크지도 않은 이 세계에서
그리 길지도 않은 이 삶에서
별과 별 사이는
얼마나 먼 것이랴.
그대와 나 사이,
붙잡을 수 없는 그 거리는
또 얼마나 아득한 것이랴.
바라볼 수는 있지만
가까이 갈 수는 없다.
그간격속에
빠져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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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비싸도 좋으니
거짓이 아니기를 바란다.
나는 네가 싸구려라도 좋으니
가짜가 아니기를 바란다.
만약 값비싼 거짓이거나 휘황찬란한 가짜라면
나는 네가 나를 끝까지 속일 수 있기를 바란다.
내 기꺼이 환하게 속아 넘어 가주마.
함부로 애틋하게 속아 넘어 가주마.
나로 하여네가 아름다울 수 있다면네 몫의 축복 뒤에서나는 안개처럼 스러지는다만 너의 배경이어도 좋다

함께 영원할 수 없음을 슬퍼말고
잠시라도 함께 있음을 기뻐하고 좋아해 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치 말고
애처롭기까지 한 사랑을 할 수 있음을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나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할 줄 알고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말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렵니다
내가 그다지 사랑하던 그대여
내 한 평생에 차마 그대를 잊을 수 없소이다
내 차례에 못 올 사랑인줄을 알면서도
나 혼자는 꾸준히 생각하리다
자 그러면 어여쁜 그대는 내내 어여쁘소서
네 얼굴이 두 눈이 시리도록 빛이 나서
네 목소리가 황홀할만큼 달콤해서
그런 너를 만지려고 손을 뻗으면
그런 네가 너무 멀리 있어서
사랑하고 말았다
이런 내가
그런 너를
당신과 나 사이에
거리가 있어야
당신과 나 사이로 바람이 분다
당신과 나 사이에
창이 있어야
눈빛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
어느 한 쪽이 창밖에 서 있어야 한다면
그 사람은 나였으면
당신은 그저 다정한 불빛 아래서
행복해라
따뜻해라
별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데 별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흔들리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별빛을 살아나게 할 어둠과 고요는 내 안에서부터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비로소 하게 되었다.
어둠이 푹신하게 깔린다
알아?
네가 있어서세상에 태어난게덜 외롭다
사랑한다는 것으로새의 날개를 꺾어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종일 지친 날개를쉬고 다시 날아갈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나의 힘이자 나의 활력소,그리고 깊숙히 자리잡은 나의 사랑오늘따라 네가 보고싶은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