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나서 보니 오글오글..중독 가사에 공감을 못 하는 사람들을 위해감정 이입을 목적으로 써 봄ㅎㅎ뭐 이런 정서..?처음 맛 본 달콤함에 허우적대며 끊임없이 갈구하고잠깐의 달콤함 후에는 처절한 고독이 느껴지지만그 달콤함을 또 맛보고자 다시 그녀를 찾게 되는..
한 남고생이 있었다.그는 주위에 여자가 없다.하지만 있던 적이 없기에 외로움을 느끼는 법도 몰랐다.
그는 다른 학생들처럼 학원에 다녔다.다른 점이 있다면, 그는 '학원은 공부하러 가는 곳'이라 생각하여학원에서는 애써 친구를 만드려 노력하지 않았다.
그렇게 그는 다시 학원을 옮기게 되었다.그때가 2학년 10월 즈음.처음에는 평소처럼 친구를 만드려 노력하지 않으며 지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1월이 될 무렵.한 여학생이 먼저 말을 건넸다.그 둘은 곧 친해졌고, 같이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는 행복했다.살아있음을 느꼈다.본인도 살 가치가 있음을 느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턴가 그녀가 멀어졌다.그녀는 항상 나의 눈을 보고 있지 않았기에 눈도 마주칠 기회가 없었다.그는 고통스러웠다.무엇을 잘못했나 곰곰히 생각했지만 답은 나오지 않았다.그렇게 그 둘은 인사조차 근근히 하는 사이가 되었다.
그는 이제 외로움을 느낀다.그녀가 주는 행복에 중독되어 결핍에 허덕인다.이젠 돌이킬 수도 없다.
그 후로 그는 애써 그녀와 이야기할 타이밍을 만든다.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다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그제서야 버튼을 누른다던가사실 방향은 반대인데 같은 방향인척 같이 간다던가.그렇게하면 이야기라도 할 순 있었다.
사실 그는 그녀가 자신을 꺼려하고 있음을 느낀다.이성은 그에게 그녀를 놓으라 말한다.그러나 본능은 그녀를 좀 더 갈구한다.
물론 기회를 만든다고 언제나 성사되진 않았다.사실 그렇게 기다리다 혼자 가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그 혼자 가는 길은 아팠다.그러나 나누는 그 몇 마디의 쾌락에 이끌려 그는 오늘도 도박을 한다.그 느낌없이는 그는 죽은거나 마찬가지고,그가 사는 이유는 그녀란 달콤함에 중독되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