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밤에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동네에 막걸리집이 어제 오픈했습니다.
오픈 이벤트로 막걸리를 밥그릇 크기로 한잔을 시키면 소고기 안주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밤 제 와이프와 함께 저녁도 굶고 그 막걸리 집에 갔습니다.
한잔 시켜서 물컵에 반으로 나눠서(제가 막걸리를 잘 못 먹어서 집사람과 반반 나눠먹었습니다)
무제한으로 리필되는 소고기 안주를 함께 곁들여 먹었습니다.
소고기 맛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그래서 한 2시간 정도 마음껏 집어먹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지긋이 웃으시면서 "배 부르시겠어요~^^" 이러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눈치가 보여서 더 못 먹고 집에 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장이 저희 눈치준 거 같은데 그럼 애초에 소고기 무제한 이벤트를 하지 말던가;;; 일부러 밥도 안 먹고 갔는데 좀 많이 먹었다고 그런 식으로 눈치주는 게 말이 되나요?
그 막걸리 집은 앞으로 안 갈렵니다..
제가 진상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