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30세 주부예요.
3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구요^^
본론부터 얘기할께요.
지금 출근하고나서 아침부터 너무 황당해서 손이 덜덜덜 ㅜㅜㅜ
저는 신혼때 코렐 접시 셋트를 샀어요.
보통 많이들 사시는 코렐접시요.. 홈쇼핑에서 보고 산건데
왜 막 광고는 자기네들끼리 던져보고 안깨진다고 광고 엄청하잖아요..
암튼 그런 광고를 보고 샀었는데.. 접시가 그동안 자주 깨졌어요..
뜨거운 국 담았는데 국접시가 금이 간적도 있고,
집들이하고 설거지하면서 깨진것도 있고,
또 된장찌개 냄비 옆에 나뒀다가 깨진적도 있고..
다 괜찮아요.. 접시가 뭐 깨질수도 있는거고. 또 절대 안깨진다는 과장광고를 100프로 믿고
구매한것도 아니었고..
그럴때마다 그냥 내가 더 조심해야지..
너무 뜨거운 냄비 옆에 그릇을 놔둔 내 불찰이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또 제가 예민하게 이것저것 따지는 성격도 아니고..
그냥 넘어갔어요..
그런데 어제 국그릇에 우리 아들 수박을 담아서 먹이려고 하는데 그릇이 가로로 쫚~~ 나갔어요.
너무 놀래기도 하고 ..
아들 먹이려던 수박은 그릇에 유리 가루땜에 버렸고.
유리조각에 제 다리가 긁히기도 했지만. 우리아들 안다쳤고.. 그냥 그렇게 넘어갔는데..
오늘 아침 문득 수박이 뜨겁거나 무거운 중량도 아닌데 왜 깨졌을까 싶어
오늘 아침에 본사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어요.
나 : 문의드릴게 있는데요 .. 제가 3년전에 홈쇼핑에서....(이리저리상황설명함)
어제 수박을 담았는데 접시가 깨졌는데 왜그런거에요??
본사직원: 3년전에 사셔서 사신지가 1년이 넘었으면 저희는 교환환불이 안됩니다.
나: 교환해달라고 전화한게 아니구요. 왜 깨진건지 궁금해서 전화한건데요.
본사직원: 그릇을 사용하다보면 그릇자체가 포화상태가 되기때문에 가만히 놔둬도 깨질수가 있고 뜨거운 음식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깨질수가 있어요.
나 : 그럼 집에 접시가 엄청 많은데 어떤 접시가 포화상태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언제 깨질지 모르는 상태로 불안해서 제가 어떻게 음식을 담아서 먹어요??
본사: 1년이 지났기 때문에 교환환불이 안되요. 벌써 접시에 음식 담으셨잖아요.
나 : 접시가 음식 담으라고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교환해달라는게 아니라 어떻게 불안해서 그릇을 쓰는지 여쭤보는거잖아요.
본사: 그러니까 접시를 불안해서 못쓰겠다는 말씀이시잖아요.
무상 교환 기간이 1년이라서 교환이 안된다구요.
계속 이런 얘기 반복.....
접시가 깨져서 놀랐냐.. 어디 다치치는 않았냐..
이런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직원.
너무 어이가 없고
자꾸 3년 쓴 접시 교환해가려는 진상 고객 대하듯 하고
내가 말하는데 자꾸 말자르고 하길래
저도 화가나서 물었어요.
나 : 근데 상담원 직원이 왜이렇게 불친절해요?
말하는것좀 들어주고 대답을 하셔야지. 말하고 있는데 말도 안들어주고..
본사직원: 전 상담원 아니고 본사직원인데요
나: 그럼 본사직원이라서 불친절한거예요?
본사직원: 네.
................... 더이상 할말이 없어서 다른분하고 통화하고 싶다 했더니.
다른분들은 다 회의중이라 오후 6시나 되야 전화준대요.
일단 전화번호랑 이름 남기고 끊었어요.
이거 제가 전화해서 물어본게 뭐 잘못된건가요?
전 진짜 환불 교환 받을 생각 없구요..
왜 수박을 넣었는데 접시가 그렇게 가로로 반으로 갈라지는지
여쭤보고싶었을 뿐인데 끊고 나니 뭔가 분하고 억울해요.
집에 있는 그 많은 밥그릇 국그릇 접시들 다들 오래써서 포화상태라는 말인데
언제 깨질지 겁나서 김치 한조각이라도 담아먹겠어요?
그것도 아기 키우는 집에서요.
다른것보다 본사직원이라서 불친절하다는 저 직원 너무 기분 나빠요.
저도 상담하는 직업이라 그날 기분에 따라 감정적으로 대한적도 있고.
어느정도는 이해한다만 분이 안풀리네요.. ㅜㅜ
제가 이까짓일로 본사 까지 전화한게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ㅜㅜ
제가 아침부터 괜히 전화했나 이런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