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하다
처음으로 글을써보는 서울사는 슴둘 여자입니다.
어제 헤어졌는대 감성풍부한시간이라 덜컥 전화라도 할거같아 글이라도 써야겠다 하는심정에 글 올려요
저와 다섯살 차이나는 이남자는 경상도 부산 해운대근처에 사는남자입니다
어찌저찌하다보니 서로에 대해알게 되엇고
사귀자는 말없이 서로 여자친구 남자친구하며 타인에게 소개도 하고 성격이나어떤면에서든 참잘 맞았습니다
항상 절먼저 생각하고 제가 아프면 장거리다보니 여기저기 수소문해 뭐가 어디에 좋다는대 하며 항상 절 누구보다 챙겨주던 남자친구여서 더 마음이 쓰리네요
제가 표현을 잘못합니다 그래서 항상오빠는 서운해도 티를 안내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
어느날 오빠가 너는 왜 보고싶단말을 안하냐는말에
얼버무리기도 햇죠 ..
그리고 저번주금요일 오빠가 서울에 왔습니다 제가 기다릴까봐 매진임에도 불구하고 서서왔습니다 매표소직원에게 여자친구가기다린다며 서서가도괜찮으니 표를달라고 하더군요 전화로 그모습에 정말 이남자구나 했습니다 만나서 누구보다 반겨주고 제가좀무뚝뚝해도 리액션도 해주고 먼저 다가와주고 제가 물이라도 뜨러가려하면 오빠가 해줄게 하며 물떠오던모습이 생각나네요 제가 순식간에 터져버린 마법에도 당황하지않고 생에처음으로 편의점에 달려가 사오더군요
솔직히 연애는 누구보다 많이 해왔다 자신합니다
이번일에 제가 서럽게 우는모습을 보이니 너답지 않게 왜그러냐 라는말을하더군요
어찌됫건 여차저차 데이트가 끝나고 서울에 오랜만에 왔으니 서울에잇는친구를 보러간다 하더군요
그래서 알겟다했습니다 . 친구를만나러가는 순간에도 연락을 절대 빼놓지 않았어요 .
친구와 어디서 술을마신다하기에 좀거슬렷지만
제가그날 편도선염이와서 열이 38도기에 조용히 먼저잔다 하엿고 아침에 눈을 뜨니 톡이와잇엇습니다 오빠가 언제들어가구잇고 언제 잠을 자려한다 라는내용이엿습니다 그래서 일어나기를 기다리는대 17시간 만에 답장이 오더군요 몸이아파서 숙취도 잇고 그래서늦게 일어낫다 하더군요 그후 몇건의 톡을주고받다 전화를 걸엇는대 받질않더군요 친구네 어머니 가잇어서 못받는다기에 알앗다하구 밥먹으로 갈때 전화를 하겟다하기에 기다렷습니다 그후 3일이되도록 연락한통 할수없엇습니다 .
그리곤 어제 오후에 카톡이 왓습니다 ..
많이기다렸지 미안해 오빠가 생각좀하느라
너를 좋아하는대 오빠가 취업준비도 해야하구 니가부산와서 산다고해도 너무멀고
잘못해줄것같아 오빠동생으로 지내자
부산지금가는중이야 미안하고 잘지내
이렇게요
처음엔 부정햇죠 제가 놀라서 전화를거니 신호만 주구장창 갑니다 카톡은 탈퇴한상태이고 전화를 수신거부하지는 않네요 차라리 니가 성격이모나 헤어지자 하면 욕이라도 시원히 할텐대 그래서 마음을가다듬고 다시전화를하니 전원을껏더군요
그래서 수신거부는 안한거같아 장문의문자하나 남겼습니다 무서워서 전원을끄고 하루죙일 딴생각만하다
방금 핸드폰을켯는대 답장도안와잇고 카톡도 다시 등록을 안해놨네요 ..
너무 속상합니다 ... 목소리 한번만 들으면 소원이 없을것 같아요 정말 .. 오빠동생으로 지내자는 저말 빈말인거 압니다 그래도 자기가 그렇게 말햇으면 적어도 연락이라도 받아주지 ... 이사람 생각과 나중에 연락이또올 가능성이 잇을까요 ... ㅡ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