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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의료사고..무책임한 수의사..제발 도와주세요

제발도와주... |2014.05.15 23:36
조회 501 |추천 2
글이 길어요.....하지만..... 꼭..... 절실하게부탁드립니다...
애기를 위해... 그리고 한 사람을 위해.....도와주세요.....

3 주가 되어가네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자신이 너무 괴롭습니다..
남들은 그깟 개라고도 하겠지만,
저는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아왔고..
11년전 한 아이가 저희집에 오게 되었어요..
너무 어리고 약해보여, 내품에 보듬고 애지중지 키우며
정성것 먹여키워 아주 건강한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감기한번 안걸려줘서 얼마나 기특하던지..
어머니는 밖에서 주로 일을 하셔서 집에는 저와 그 아이뿐..
간혹 주말에 어머님께서 오시곤 하셨죠...
홀로히 마음이 아플때마다 저희 아가는 그 누구보다도
저에게 큰 위로가 되어줬습니다.....
교감이라 하죠.....
울고 있는 저에게 다가와서 품에 안기기도 하고...
울지마라고 작고작은 손으로 톡톡톡 제 손을 건들여주고...
작은 아이가 뭘 알기라도 하듯이, 위로가 되어줬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심적으로 아주 힘든일이 있었어요...
홀어머니 두고 못된생각도 들 정도였구요...
하지만 그 아이로 인해, 마음도 다잡았었고.....
그때부터 믿었던 사람들에게도 사소한 상처로 인연끊고
아이에게만 의지하여, 그렇게 4년을 더 끈끈하게 살았어요
그리고 나서 2년전쯤 부터 노견이 되어가며,
근육통이 오는거 같았었습니다.....
중랑구 큰 병원에서 이것저것 검사해도 결과는 안나오고
간혹가다 자기 몸 아픈것에 놀래 깨갱하는 모습에...
말못하는 아이가 안스러웠습니다.....
괜찮다가도 간혹 한번씩 그러고.. 병원에서는 이상없다하고
아주 건강하다는 소견만 나왔었어요... 다른 병원을가도...
너무 건강한데, 애기짓하는건 아닐까.....
더 사랑해달라는 말이였을까... 그런 심증을 갖으곤 했죠...
그러던 약 두달전, 작지만 친절하고 양심적인 동네병원을갔죠..
거기서 또 기본적인 검사하고, 병명은 후두골이형성증..
심하진 않기에.. 약물치료해보자고해서 시작하였죠...
약먹고 애기가 깨갱하던게 잦아지더라구요..행복했죠..
큰 수술 없이도.. 약물치료로 끝낼수 있다는거에 감사했습니다...
노견이라 수술소리만 듣게되면 전 항상 식겁했었거든요.....
약물치료 끝나고, 병원가서 또 검사 해보았더니
다른것들은 다 정상인데... 간수치도 정상이었는데,
약물치료하면서 높아진다는 말씀있었거든요.....
확실히 두배이상 높아졌데요...간수치 낮아지는 약 먹이자..
해서, 바로 또 약을 꼬박꼬박 먹이고... 3흘이 지났을 무렵...
약 끊고 또 증상이 보이면... MRI 촬영 해봐야 한다했어요..
병명이라도 찾고 약물치료해줄수 있다면 바랄게 없었죠....
건강하다는데 도대체가 어디가 아픈지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 3흘후.. 또한번의 잠깐의 깨갱..
그런거 있잖아요.. 사람들도 허리삐끗하거나
다리 쥐났을때 그런것처럼 그런 모습이었거든요.....
따뜻한 찜팩해주며 살살 손으로 부드럽게 맛사지해줬죠...
더 나이들어 고생하기전에 병명찾아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졌었습니다..
강아지 MRI 촬영 검색을 해본결과...
다른곳들은 예약일이 평일이고 오래걸리기에,
당일 바로 당장되는곳으로 찾아갔었어요.....
콜택시 불러, 강아지랑 탄다하여 그렇게 삼성동을 갔죠...
애기가 드라이브를 좋아해요...
차만타면 서서 창문내다보며 바람 쐬는걸 너무좋아하죠...
다른날과 다름없이 아이를 높이 안으며 창밖구경시켜줬었어요
그렇게 화창한날씨 주말에 기분좋게 병원 도착..
의사와 애기상태 말하고,
의사가 애기다니던 병원 전화해서 3흘전 검사기록까지
다 듣고는 간수치가 아주 높다는것까지 다 들으셨습니다...
MRI촬영하러 들어가신다기에, 노견인데 마취 괜찮을까요?
하니까 네^^걱정마시고 밑에층에서 기다려주세요~
믿고 저는 정말 잘좀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여러번하고 내려왔죠
제 아가니까요..... 내 새끼니까요...,
두시간 촬영 한다기에, 핸드폰가지고 놀다가...
애기 용품들을 바리바리 쇼핑하고 그렇게 두시간 지나고난뒤
검사결과 들으러 올라오래요.. 병명은 경추디스크파열.....
수술하는게 좋을거래요...하지만 노견이라 생각해본다 했죠..
마취 깰때까지 내려가있으래요......
한시간이 지나도 두시간 세시간 지나도 기다리래요.....
잘못된거같아, 너무 오래걸리는거 아니냐니까...
그러게요.. 라는 답변뿐, 수액 맞추고 있으니 기다리래요..
결국 병원문은 10시에 닫으니, 집에 가시고 내일 오래요..
밖에서 자도 항상 저와 붙어있었는데
혼자 있어도 집에만 혼자 있어봤는데
얼마나 무서울까해서, 새벽이고 언제고 전화주라고...
집에서 안자고 기다릴테니 전화주세요....
애기 무서워할거예요.. 이랬더니 알겠다며 안심시키고는
집으로 돌려보내기에 집에 왔습니다....
바리바리 산 용품들, 풀어헤치며 애기가 좋아하겠지?^- ^
이러고 있다가 깜빡 잠이 들었어요.....
새벽2시 9분 전화벨소리...... 죽었데요..............
말이 됩니까..!? 정말 이건 아니죠!!!!!
다행히 그날 어머니께서 집에 오셨었는데,
정신나가서는 뛰쳐나가는 저를보고 같이 나오셨어요...
부랴부랴 택시 잡아타고는 병원가는길....
한방울씩 떨어지던 빗방울..... 애기도 울고 있었나봐요...
도착하니 수술대위에 담요와 패드 깔고 누워있는......
차갑게 식어있고 다리도..굳어져있고.......
분명 눈은 반쯤 떠있는데.....죽은거래요............
믿고싶지 않았습니다........죽을것만같았어요.......
이게 뭐냐며 너무한거 아니냐며 수술도아니고!
애를 왜 죽이셨냐며 울고 불고 난리치며 정신 놨지만..
의사왈... 그러게요...참.. 저도 왜이런지 모르겠네요...씁..
이게 다였어요.... 그리고는 안보이셨습니다.....
아는 언니가 병원까지 와줘서 장례차까지 부르셨어요...
그렇게 5시 10분쯤 장례차가 왔고...
병원측은 사과도 없었고 의사 얼굴도 못보고 나왔어요...
어디 숨으셨는지.....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그렇게 시흥까지 애기 화장터로 갔습니다.....
식어버린 몸... 너무나 추울까봐......화장해주고 싶었어요..
6시 20분쯤 화장하러 들어가기전.......
아이를 못놔주었어요..... 미안하고 사랑하고.....
못보내겠었어요... 사람들이 저를 잡고...화장터로갔죠...
화장시키는 기계음이 너무나 싫어서 밖에 나가
비맞으며 30분동안 울었습니다......
엄마도 아는 언니도 저를 껴안아주고...위로해줬죠.....
반 정신 나가고서야 유골함을 안고 집으로 왔습니다.....
불꺼진 집...엄마도 이불안에서 흐느끼고 계셨고...
저는 거실에서 유골함 애기 장난감 옷들 보며..
3흘동안 먹지도 잠을 청하지도 못한채 울기만 했죠...
엄마도 일때문에 가시고...혼자 미친듯 울기만 했어요..
월요일 의료사고낸 삼성동병원에 전화했지만,
대략 길게 통화했었지만.. 사과 안하시더라구요....
사과 하게끔 유도해봐도 안하시길래 그냥 마무리하고
전화를 끊어 버렸었어요......
그리곤 직접찾아갔죠......
□노견인데 MRI촬영 해도 된다면서요.
■네, 이제는 마취동의서도 받으려고요.. 저도 황당합니다.
□동의서도 없었고, 기본검사도 없이 마취하신거네요..?
■......
□어떻게 멀쩡한 아이를 한순간에 재로 만드세요..왜요..
■저도 황당합니다.. 왜 이런일이 생겼는지...
□황당한걸 떠나서 여지것 어떻게 사과한번 안하세요?
■해야죠 해야죠.. 백번천번 해야죠.. 죄송합니다
□정말 선생님의 행동 이해할수가 없네요...

아는 언니분이 지인변호사님께 상담했었데요..
깨끗하게 서로 얼굴 붉히지말고 300으로 보상받으라고..
MRI비용.장례비용.이렇게 말하고싶진않지만 애기원가..
그리고, 정신적 피해보상.. 적게받는거지만 받고 끝내라고

언니도 저를 설득설득시켜서 받아야 하나 고민도 했었어요.
어차피 그 의사는 자기 죄를 안 뉘우칠테니 보상이 답이라며

300불렀더니 놀라는 표정 지으시며,
해주는데까지는 다 해주신다는 말씀 과 달리
자기가 알아보고 월요일날 전화주시겠데요...
월요일 5월 5일 어린이날인데 전화주실까 생각도들었죠
하지만, 정말 미안한마음 있고...
우리 애기일을 계속 생각하신다면
전화 해서 사과라도 하고 공휴일 끝나면 뵙자고 할줄알았죠
제가 너무 좋게 끝까지 그 선생님을 믿었나봅니다....
다음날 6일.....
제가 전화했더니 안계신다며
몇십분후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보상비용 어떻게 되는건가요..?
■100뿐이 못해드립니다,
□네? 합의 안하신다는건가요..?...정말.. 참.....
■네, 그렇게 뿐이 못해드리구요..
□어제 전화 주신데놓고 왜 안하셨어요? 일부러 6일동안 전화도 안하고 선생님 믿고 전화기다렸는데..?
■어제 공휴일인지 몰라서 그때 그렇게 말했습니다.
혹시 돈때문에 그러신건가요?
□돈이요? 지금 이게 다 돈때문이라 말씀하세요? 너무하시네요 정말! 돈같은거 바라지도 않았었습니다! 이후 일들 알아서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이후라면 어떤 일을 말씀하시는거죠?
□인터넷이나 변호사와 더 말해보겠습니다.알고계시라구요
■아,판사앞에서 벌받을거는 받겠고요. 인터넷은 잘못 유포시 더큰 법적책임이 있다느거 아시죠?

라고 하며 통화를 끝냈습니다.....
현재, 저는 내 정신으로 못살고 있구요.....
어머님만 안계시면 못된생각도 끈임없이 하고 있구요....
정신과 치료 받고 있고.....
잠을 청하다가도 뭣모를 공포심과 문뜩 이러한 일들이
뇌리를 스치며 소스라치게 깨어나 또한 잠못이루고..
일하는 내내 안하던 실수들에.....
먹는 음식들은 다 체하고 토하고...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이러한 일들이 정말 죽을것만같이 힘듭니다......
가끔 다리위에가서 생명에 전화도 붙들고 울고도 싶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강아지 좋아하는 분들 까페에 사연도 올려보았지만
같은 일들 겪으신분들도 바보같이 넘어가셨었나봐요.....
그러니 몇몇수의사들이 이렇게 뻔뻔하지 않겠어요?....
또 이러한 사고 날것이고 또 묻어가고.......
쳇바퀴 돌듯 한낱 피해자들은 침묵해야만 하는게 싫네요.
작을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이것도한 한 가족의 의료사고 입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내용 거짓 없고 녹취도 다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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