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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 노예보다 무서운...

계약서 노예보다 무서운 건
정신적 노예라는거.

기획사에서 하라는대로, 생각조차 그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하는거. 그게 진짜 노예가 아니고 뭐야.

인스타그램에 뭐라고 올리든,
수상 소감으로 뭐라고 말하든
그게 진짜 자기 생각, 소신이어야지.

기획사에서 짜준 시나리오대로,
자신들을 그렇게 맞추는 건 진짜 노예야.
(누가 알겠어 진실을. 본인들만 알겠지)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고,
이뤘고, 성취했으면 이제 자기 생각도 정리해서 말 할 수 있어야지.

그게 진짜 어른이야.

용기를 내서 speak out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K-pop 시대면 뭐해.
문화 자체가 아직 성숙하지 못해.

크리스는 웨스턴 문화에서 자랐으니
자기를 억누르고, 부당한 대우에 항의하고 맞서는게 가능했을지도...

나이 좀 있는 일코팬인 내 생각이야.

Too much love will kill you every time..
너무 큰 사랑은 당신을 죽이고 말거에요..

이 노래 생각난다.
그냥 일코팬 한 명으로써.
내가 이제껏 누굴 좋아하고 바라보면서 기뻐했었나,
너무 유치하고 환멸스러운 대형기획사와 아이돌의 싸움. 실망과 환멸 그 자체.

너무 크고 많은 사랑이 이렇게 만든거지.
팬들의 큰 사랑이 결국 독이었던 거야.
누구의 편 들 생각도 없음.
그냥 정신차리게 해줬음.
내가 기획사가 만든 환상에 속아 왔다는 걸.
알면서도 기꺼이 아이들이 주는 따뜻한 미소와 감미로운 노래와 몸짓에 속아줬지만.
이젠 그냥. 알겠음.

세상이 그렇다는거. 이해못할 일 없다..
무조건 한쪽만 나쁜 건 없고.
양쪽다 잘못이 있다라는 거.

엑소를 아끼는 마음으로
멤버들이 마음에 상처입지 않고 더 성숙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처음으로 몇개의 글 올려봤음. 이제는 조용히 지켜볼래. 지금처럼 그랬듯.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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