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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크리스 에게 해주고 싶은 말

먼저 나는 언론에 나온 크리스, sm 얘기 둘 다 100% 믿진 않아.

하지만, 꼭 이 말만은 전해주고 싶었어 크리스. 

네가 이 글을 읽을 일이 없더라도 너의 팬으로서 말해주고 싶다.

 

네가 어떤 심정으로 소송을 건 것인지는 내가 알 수 없겠지. 하지만 짐작이 안가는 건 아니야.

한국, 중국을 오가면서 활동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도 알고 그 밖에 힘든 일이 많았으리라는 건

한 명의 팬으로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니까, 짐작할 수 있어.

 

하지만, 이번 네 소송으로 나는 좀 많이 실망했고, 한편으로는 안타까웠어.

그냥..많은 생각들이 들었지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너에게 다른 멤버들 생각은 없었던 걸까? 하는 거. 팬들 생각, 안해줬더라도 다른 멤버,

특히 너를 믿고 따라와준, 너가 리더를 맡고 있는 M 멤버들.

 

솔직히 말해서 팬들 생각 안해주냐고 할 마음도 없어 나는. 엑소가 사생팬으로 얼마나 많은 수모를

겪는 지는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으니까, 다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 난.

 

내가 정말 화가 나고 슬펐던 건 너의 행동으로 인해 아파할 다른 멤버들 생각을 전혀 안한 너의 행동이야.

지금 언팔한게 sm 조작이다,아니다 말이 많은데 그런거 다 떠나서 생각해보면,

 

엑소는 데뷔 2년차고, 빛 보기 시작한지 1년 남짓 되었고, 활동중이고 첫 콘서트를 1주 남겼어.

너는 그런 엑소 중 절반인 M의 리더를 맡고 있었고 너와 같이 활동하는 멤버들은 모두 11명.

 

그 중에는 7년을 견딘 멤버도 있고 너와 마찬가지로 낯선 나라에서 와 활동하는 멤버도 있지.

 

너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아닐꺼라고 믿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많이 원망스럽기도 해.

한낱 한 명의 팬의 불과한 나도 이렇게 속상하고 그런데 너를 믿고 따라온 멤버들의 심정이

짐작이 가질 않네.

 

나는 누가 뭐라던 간에, 너를 응원하질 못하겠다.

sm이 선동을 하던 뭘 하던간에 소송을 시작한 건 너이니까.

11명의 멤버들과 수많은 팬들을 상처주는 일을 시작한 건 명백하게 너가 시작했으니까.

 

12명 중에서 가장 널 좋아했던 팬이였어. 그래서 더 많이 속상하고, 슬프다.

누가 뭐래도 난 네가 m의 리더로서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멤버들을 잘 이끌고 나갈거라고 믿었어.

 

그만큼 널 좋아해서 사실 다른 말들은 다 중요하지 않네.

그냥, 너가 홀로 소송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한국에 오지 않았다는 거.

 

배신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다. 너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걸 아니까.

 

이것만 알아 줬음 좋겠어, 이번 행동만큼은 엑소 멤버로서든 리더로서든 남겨질 사람들에게 정말 무책임했던 거라는거 꼭 알고 갔으면 해.

 

생각이 다른 팬들도 많겠지. 나도 딱히 뭐라 하고 싶진 않아.

그냥 너의 열렬한 팬이였지만 나는 널 기다리지 않을거고, 대신 지금 누구보다도 힘들 나머지 11명을 더 힘들게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 볼 생각이야.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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