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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어장

ㅍㅍ |2014.05.16 22:32
조회 174 |추천 0

동아리 선배가 있는데요.. 정말 잘 챙겨주세요. 동아리에 저희과가 한명도 없어서 좀 조용히 있는데 중간중간에 저한테 말도 걸어주시고 요즘 톡으로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하는데 너는 참 착하다고 천사같다고 하시고..이쁘다고 하고.. 너는 내가 챙겨줄꺼라고 내가 데리고 다닐꺼라고 하시고..그래서 이 선배가 나한테 조금 관심이 있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학교에 있을때는 맨날 저보고 동아리방오라고하시고.. 저는 평소에 회의있을떄 빼고 안가는 동아리방도 그 선배보려고 맨날 갔구요. 선배가 심심하다고 하면 과제하다가도 동아리 방가고 게임할 줄 아는갓도 없는데도 가서 서든이랑 피파도 배우고..서든하다가 멀미나서 머리 아픈데도 좋았어요.. 선배가 가르켜주셔서..제가 게임을 하다가 옆머리넘긴게 내려갔나봐요. 그거 보고 선배가 다시 넘겨주고.. 제가 피어싱을 했는데 그거 보고 피어싱했냐고 하면서 머리 쓰담쓰담해주시고..

 근데 오늘도 선배가 동아리방 오라고 해서 갔는데 평소에 장난 정말 잘 치시거든요. 근데 오늘은 장난도 별로 안치시고 말도 별로 없으신거예요.. 그래서 오늘 기분이 별로 안좋으신가? 했는데 다른 동아리 후배한테 전화할때는 웃으시면서 정말 즐겁게 통화하시는거예요. 속으로 너무 서운해서 인사하고 낼 보자고 하고 나왔는데 너무 속상하고 속상해서 집가는 동안 계속 우울했어요. 오늘 기분좋았는데 그 선배때문에 단지 진짜 그 선배때문에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했어요. 그냥 저 혼자 착각했구나 해서 마음 접으려고 마음 먹고 상태메세지를 안해 라고 바꿨거든요. 근데 @@아~~ 라고 다정하게 카톡오고... 그냥 후배한테 잘해주는건데 저 혼자 착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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