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따끈한 수입차를 받았는데, 알고보니 중고차?
까놔리
|2014.05.17 00:25
조회 2,483 |추천 1
안냐세요. 서른하고도 한살먹은
여자사람 인사드립니다.
어제 약 한달 하고도 보름을 기다려
막 뜨끈한 수입차를 받아왔어요......
헐;;;
아버님께서 정비공장 운영하셔서
점검 도중 휀다랑 보조석 앞 문짝이 재도색
되어 있는걸 발견한거있죠. 먼지 다닥다닥
붙은 상태에서 칠하고 건조해서 그런지
화이트펄먼지가~~뚹하니 춍춍춍!
그리고 문짝 하부쪽에 볼트도 없이
이음새 부분이 덜렁덜렁ㅜㅜ크하하
문짝 안쪽 고무패킹?(여자라 부품 및
전문 용어에 무지한 점 양해 바라요.)
부분은 페인트가 흩날리고 건조도 덜
된건지 손에 묻어나고 세상에...
내가 뉴스에서만 보던 그 피해자 일 줄이야...
딜러분 호출해서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여쭤봤죠. 출고하면서 pdi?에서 입항
중에 기스 및 약간의 손상입힌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도장을 한거다라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재도색을 했단 얘기는 하자가 있음을
인정한 것이며 이미 신차로썬 메리트를 잃은것 아닌가요?
사고가 난 차를 속여 파는지 소비자는 어찌 아나요...
다시 칠을 했다는건 분명 외관상 하자가 있으니
그걸 감추기 위해 그런거잖아요.
중고도 속아 사면 기분 더러운데...
서류상으론 문제가 없는 차량이기에
고객한테 고지 할 의무도 없을뿐더러
훗날 중고 거래시 아무 불이익 없으니
걱정마라, 중고거래? 그건 그쪽 생각이지.
매입하는ㅈ딜러 입장에선 이미 재도장 되어
있는 차를 제값에 사려고 할까요?ㅋㅋㅋ
이것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수입차 업체의
관행이라는군요. 전혀 미안한 기색도 없는
딜러에겐 이미 신뢰를 잃을대로잃었구요.
이 전까지는 사모님, 사장님하더니
이제 호칭도 안붙이고ㅋㅋㅋ
판매왕이시라더니, 늘 이렇게속여
파신건 아니겠죠?ㅋㅋㅋㅋ
사과 한마디 없이 한다는 말이
대뜸 타실래요? 안타실래요?
ㅋㅋㅋㅋㅋㅋ안타실래요.아놔.
미국정서, 한국정서 운운하는데...
그건 미국가서 말씀하시던가요!
자기네들 업체의 관행으로 왜 소비자가
피해를 봐야하나요? 신차 구매하신
오너분들께 여쭤볼게요.
휀다, 문짝 재도색 흔적
하단부 볼트 미조립
딜러의 뻔뻔스럽고 무책임한 태도...
마치 내가 진상 손님이라도 된것 마냥
뭐 이딴것 갖고 클레임을 거나 비아냥
이런 차를 인수 받으셨으면어찌하실껀가요?
저 지금 타고있던 차도 팔아서 다른차 재구매
하기까지 피해도 커요.우선 소비자보호원에
피해구제서류 등록진행했어요. 휴ㅜㅜ
사진도 찍어놨구 딜러분과 대화내용 녹음했으니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죠?
긴 시간을 새차 타고 돌쟁이 딸이랑
여기저기누비고 다닐 기대에 잔뜩
부풀어있었거늘...
티나지 않게라도 작업하든가 나원참 ㅋㅋ
지인들한테 신나게 축하받았는데 이게 뭔가요,
신랑도 기분 완전 상해서 환불받고 다른차
사준다고 하는데ㅜㅜ...울 공장 엔지니어분들
아니었으면 저는 헌차를 새차인 줄 알고
좋다고 탔을거예요. 기운 쫙~빠지네요. ㅠㅠ
중고차든 신차든 차량 구입하실 분들
잘 알아보고 구입하셔요.
요즘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