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고. 속상해...
아까 뜨순에서
“이어폰 이쁘지? 여섯개 여섯개 열두개!!!”라고
천진난만하게 웃던 타오가 자꾸 떠올라서.
사랑한다던 각각의 우리들과 각각의 멤버들에게 사과하는건
니 스타일이 아닌가봐.
물론 이게 사과로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도대체 이번 앨범은 무슨 생각으로 준비했을지.. 대단하다 너.
유튜브에서 영상 보다가 얼마나 소름이 끼쳤는지 몰라.
뒤에서 몰래, 한참 소송 준비중이었을 4월 23일,
중국 채널V
“세계평안을 위해서 기도했으면 좋겠다”던 레이의 수상소감 직전에
아무리 입에 붙은, 줄줄 외운 멘트라고 해도,
“회사 관계자 여러분들. 이수만 사장님, 김영민 이사님,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는 수상소감은 무슨 생각으로 읊었니.
그리고
입에서 나온 말 아니면 믿지 않겠다느니... 기다리겠다느니.
인스타로 본인 입장 다 밝혔잖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었어.
사랑으로 보듬어 주고, 덮어주고, 다시 거둬주고.. 그거 뭔지는 아는데,
그래도 잘못한건 혼내야 하는거 아니야?
일을 저지르려면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했어야지.
이건 실수가 아니라 잘못이잖아.
제멋대로에 책임감도 없었어.
이제 겨우 하루가 지났는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듣지 못했는데,
그렇게 쉽게 용서가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