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타오 최애에 12명다 좋아하는 엑소팬이었는데크리스 소식 듣고 설마 하면서 계속 쉴드치다가 소송장 보고 뺴박캔트 알고나서 젤먼저 타오가 걱정됐음. 최애라서가 아니라 알자나. 타오가 크리스 엄청 좋아한거. 그냥 동경하는 멋진 형? 이런 느낌으로.
근데 그날 밤에 되게 단호하게 글쓴거 보고 얘가 내가 알던 그런 애새끼만은 아니구나 했어.그래서 나도 완전 맘 접었지. 난 일단 타오 편이니까 더 이상 크리스 편을 들어줄 수도 없고.
타오가 괜찮은 척, 크리스 없어도 잘할 수 있다면서 저렇게 계속 인스타 하는것도 처음엔 애새끼 잘 견디고 있구나 싶다가도 왠지 무리하는 거 같아서 조카 걱정되고
거기다 어제 타오 친구가 쓴글 보고 현실 눈물날뻔..
그 라면 끌여줬다는거.. 그냥 예능에서 어쩌다가 크리스가 타오한테 한말이었는데... 밤에 상으로 라면 끓여주겠다고. 근데 그걸 친구한테까지 가서 자랑했다는건.. 친구 말대로 얼마나 진심이었다는거야... 크리스는 지가 그 말 한거 기억도 못할걸. 근데 그걸 타오는 친구한테 가서 자랑까지 하고.
진짜 엑소에서 젤 애새끼같고 한국와서도 할머니가 보고싶어서 1일 1눈물흘리고 중국가서도 한국에서 활동하는 케이멤버 보고싶다고 우는 애한테 이게 무슨 짓인지.....
뭐가 됐든 타오도 언젠가는 어른이 되고 하겠지만 이딴식으로 믿었던 사람한테 통수 맞아가면서 상처받고 어른이 되길 바란건 아니었는데.....
크리스가 미운 이유야 많지만 ... 난 처음만해도 걔 선택도 존중해주고 싶었는데타오랑 나머지 아이들 받았을 상처 생각하면 진짜 너무 밉다. 그냥 걘 너무 자기밖에 몰라. 이 세상은 우이판. 그리고 우이판 아닌 사람만 있나봄.
옛날에 타오가 크리스랑 같이 한강가면서 웨이보사진 둘이 같이 찍은 사진, 같이 찍은 농구하는 사진 이런걸로 줄기차게 바꾸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크리스 웨이보 프사도 타오랑 똑같이 바꿨지. 크리스가 웨이보 프사 안바꾸길로 유명했는데 타오가 얼마나 바꾸자고 들들 볶았겠어 이렇게 생각했는데... 뭔가 난 그때 했던 타오의 행동들이 크리스 다시 떠나지 말라고 붙잡으려고 했던 얘 만의 노력인것 같아서 지금 와서 더 가슴아프고 속터지고 복장이 터진다. 조카 그래봤자 수니 궁예질이지만.
아 진짜 나쁜 새끼야... 조카 나쁜새끼야.
내가 진짜 말할데가 없어서 여기 이러고 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