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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1명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봄

직딩이니까 내 입장에 맞춰서 생각해봄

난 어떤 팀에 속해서 회사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음.이 프로젝트를 마치면 팀원 모두에게 엄청난 포상이 돌아오고 능력을 인정 받을 수 있음.
맨날 야근하고 밥 거르기 일수여도 팀원끼리 으쌰으쌰 하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음.
어느 날 팀장이 갑자기 몇일 동안 회사에 안 나옴..!! 연락도 안 받고 po잠수wer평소에 자주 무단결근하던 팀장이라 언젠가 돌아오겠지 기다리고 있는데알고보니 팀장이 회사에 소송을 걸었다고 함. 게다가 꽤 오랫동안 준비한 것 같다고 함..중요한 건 팀원들 모두 이 일에 대해서 아무도 몰랐음. 아.무.도.
팀장이랑 회사랑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팀원들에게 말도 없이 소송이라니?!게다가 이 프로젝트에서 리더인 그가 빠지면 프로젝트 전면에 문제가 생김자잘한 문제부터 큰 문제까지... 우린 하나라고 외치며 서로 격려하던 날들이 스쳐지나감.전부 다 가식이었을까..? 언제부터였을까? 혼란스러움.
어쩔수 없는 남은 팀원끼리 꾸역꾸역 업무를 처리하는데 내 SNS에 알림이 뜸내가 혼란스러운 마음에 올렸던 SNS에 팀장이 좋아요b를 누른거임.
게다가 회사와 팀원들을 디스하는 글을 올림. 회사에서 그동안 팀장이 무단결근을 해도,태도가 불량스러워도 눈 감아줬던건 생각도 안 하고..!! 열받아서 바로 언팔함.후, 내가 왜 진작에 안 했을까. 마지막 남은 미련마저 사라짐.
팀원들은 본인의 빈자리를 채우느라 두배 세배로 고생하고 있는데미안하단 사과의 말 한마디도 없이 SNS나 하고 있다니..! 황당함과 배신감이 동시에 몰려옴..
팀장새끼야 그동안 우리 고생하는거 지켜봤잖아, 이 프로젝트 하나만 보고 달려왔는데당신이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우리한테 그러면 안되잖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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