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붙잡고 있는다고 해서 붙잡힐 너도 아니고
이미 결말까지 다 생각하고 떠나려는 너를 잡을 수가 없다
너가 원하는 대로 넌 우이판으로 살아
너가 버리고 간 크리스라는 껍떼기 하나를 가지고
내가 무엇을 더 기다려야할까.
너가 남은 아이들을 등지고 간다고 해서
나까지 그 아이들을 등질수는 없어.
이 모든일이 어떻게 되던간에
너가 애초에 실수한건 변함이 없어.
왜 하필 지금 이어야 했고 왜 이제와 그러는 걸까 넌.
난 우이판은 우이판대로 엑소는 엑소대로 응원할거야.
크리스를 버린것도 너고 우리를 버린것도 너야.
너가 우이판으로 살겠다고 우리 모두를 버린것에 대한
상처는 혼자 치료해나가야겠지. 잘 살아. 우이판.
크리스를 참 많이 사랑했고 동경했다.
우이판으로 살아가는 너의 삶도 가끔씩은 들려오겠지.
대신 나머지 아이들한테 더이상의 상처는 주지말아줘
그냥 너와 소속사의 문제이니까 거기서 끝내.
우이판도 엑소도 응원할게.
크리스는 이미 놓아버렸지만 우이판은 아직 놓지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