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만나는 커플입니다.
제 나이26, 여친나이 27, 둘 다 연봉 3000가량의 안정적인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사회생활을 조금 일찍한 편이라 일한지 2년가량 되었고, 여친은 1년정도 되었습니다.
가끔 나중에 어떻게 살자, 저렇게 살자 얘기도 종종 하고,
여자친구의 친구 커플모임이나 부부모임에도 갔었습니다.
그러다 이 여자랑 결혼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점점 커졌고, 정식 프로포즈는 아니지만 말을 꺼냈습니다.
"내랑 같이 살자" 라고, 그러니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고 웃더니, 진심이냐 묻기에
진심이라하니 "오늘 꼭 대답을 듣고 싶냐"고 하덥니다.
"그래" "그럼 내가 싫다고 하면 우리 오늘 끝이냐"고 묻기에 "글쎄"라고 했습니다.
"그럼 생각해볼께, 니도 다시한번 생각해봐라" 그러길래
"나는 생각 굳혔다" 하니 "생각해볼게, 다음에 얘기하자" 그러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한번 얘기를 했습니다.
"그럼 어디서 살건데?"라고 묻기에,
"지금 모은돈이 4000 조금 넘게 있다, 그거하고 대출 조금 받아서 살면안되겠나?"
"처음 살때 집 외적으로 드는것만해도 4000정도 들거다"라더군요,
"다 갖추고 결혼할수 있는가, 처음엔 작게 해서 조금씩 같이 모아서 늘리면 되지"라고하니
"다 갖추고 할순없지만 너무 없이는 힘들지 않겠느냐"
"물론 그렇지만 지금 우리둘이 같이 살면서 돈모으는게 훨씬 많이 모을수 있고 좋지않겠나"
라고 하니 "다음에 다시 얘기하자" 라고 하더군요.
그 이후에 여자친구와 사이가 멀어진다거나, 어색해진건 전혀 없습니다.
그 이후에도 우리 부모님 봬러 갈래 라는 농담도 종종 하고요.
제 여자 속마음이 뭘까요, 어떻게 설득시키는게 좋을까요, 답변 충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