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영화 몇개만 추천해드릴게요~
영화 볼 때 제가 자주 애용하는 어플인 호핀에서
5월에 보기 좋은 영화를 따로 묶어 놨더라고요 ㅎㅎ
그 중, 제가 감명 깊게 봤던 영화 BEST5를 뽑아보았습니다.
[아이 엠 샘]
지적 장애자인 샘과 레베카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루시’
이제 갓 태어난 루시를 안고 병원에서 나오는 중
레베카는 샘과 아이를 두고 홀연히 사라져 버립니다.
지적 장애를 가진 샘은 아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이웃과 샘과 같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루시를 잘 키워나가며, 루시는 조금씩 자라고 영리한 아이로 자라게 되죠.
궁금한 것도 많고 많은걸 배워야 되는 루시는
자신의 아빠가 다른 아빠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루시는 괜찮다고 말합니다.
“아빠 미안해 하지마, 나는 운이 좋아 다른 아빠는 같이 공원에 안가줘”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샘과 루시에게 위기가 닥쳐옵니다.
아빠의 지능은 고작 7살.. 루시가 그 지능을 넘어서는 것은 순식간이었고,
세상은 그 사실을 내버려두지 않았습니다.
샘이 루시에게 아빠로서 해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루시는 입양되거나
보호기관에서 자라야 한다는 것이 세상의 이야기였고..
그 이유를 이해하는 것 조차 힘든 쌤은 하루 아침에 딸을 빼앗기며
자신의 딸 루시의 양육권을 되찾기 위한 쌤의 우여곡절을 다룬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어마어마한 사랑을 알게 해주는 영화였어요.
자신의 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샘의 모습을 보면서 폭풍 오열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순수한 사랑의 감동을 선사하는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이니,
아직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늑대아이]
평범한 여대생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게 되는데,
그는 늑대인간이었습니다.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살아 가던 중 아빠(늑대인간)는 사냥을 하다 죽게 되고,
아빠 유전자를 물려 받아 시도 때도 없이 늑대로 변하는 아이 둘을
혼자서 키우게 된 ‘하나’의 우여곡절 에피소드를 담은 애니메이션 입니다.
늑대인간인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인간으로서의 삶과 늑대로서의 삶을 각자 선택하며,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게 됩니다.
늑대 아이들의 성장기를 보며,
인간의 자아 정체성 찾기와 성장과정 등을 이해하고
힘들게 자식을 키워내는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 이나마 알 수 있는
훈훈한 내용의 애니메이션 입니다.
[프리윌리]
엄마를 잃은 후 도둑질 등 온갖 비행을 저지르며 말썽을 부리던 소년이,
수족관에서 낙서를 하다 발각되어 소년원에 가지 않는 조건으로 수족관 청소를 하게 되는데..
그 때 만나게 된 돌고래 친구 ‘윌리’와 소년은 점점 가까워지고 교감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최고의 스타 돌고래였던 윌리가 조련사의 말을 듣지 않고
고래쇼에서 재주부리는 것을 거부하게 되면서..
윌리를 아무 쓸모 없는 것으로 여긴 동물원 관계자는 보험금을 노리며
윌리를 죽이려는 시도까지 하게 됩니다.
이 때부터 시작되는 소년의 ‘윌리 구출작전’은 정말 감동적인데요.
단순히 인간과 동물의 교감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어떤 사람도 달래지 못했던 소년의 마음을 달래준 돌고래와
어른들도 길들이지 못했던 돌고래를 한 소년이 순수함으로 다가가
우정을 키워 나가는 내용을 통해 ‘순수한 우정’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영화 엔딩에 나오는 마이클잭슨 ‘Will you be there’ BGM까지 더해져
영화의 감동을 더욱 진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 ㅠㅠ
어렸을 때 한번 보고, 최근에 호핀에서 한번 더 보았는데..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감동까지 느껴져서 너무 좋더라고요!
[해피피트]
장애를 갖고 태어난 멈블,
펭귄왕국에서는 재앙을 몰고 올 펭귄이라며 왕따를 당하게 됩니다.
또한 세계 최강 음치 실력(?)으로 인해.. 놀림은 더욱 심해지죠.
멈블에게는 모험심과 춤을 잘 추는 능력이 있지만,
하트송으로 구애를 하는 펭귄왕국에서 춤은 쓸모 없는 능력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러다 세계 최강 음치인 멈블이 학교 축제를 망치게 되고,
그 이유로 친구들에게 받는 구박이 더 심해졌습니다.
또한, 팽귄왕국에서 자꾸 식량이 사라지는 것을 멈블 때문에 생겨난 재앙이라고 여기게 되어,
멈블은 직접 이유를 찾겠다며 식량을 가져가는 외계인을 만나러 팽귄왕국을 떠나게 됩니다.
멈블이 찾고 있던 외계인이란 것은 인간들이 마구잡이로 물고기들을 어획해가는 것..
이를 막으려던 멈블은 동물원에 가게 되고.. 그 속에서 인간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에피소드를 담은 애니메이션 입니다.
내용 중간 중간에 팽귄들이 춤과 노래를 하며 뮤지컬을 펼치는 부분도
듣기 좋고 굉장히 귀엽습니다.
그렇다고, 단순 흥미용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팽귄이라는 귀여운 동물을 통해 인간들의 생태계 파괴를 꾸짖어 줍니다.
재미와 교훈을 선사하는 ‘해피피트’,
호핀에서 1,2편 모두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볼 수 있으니
어린 자녀나 조카와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천국의 아이들]
기간제 교사인 유진은 교장으로부터 문제 학생들을 데리고
방과후 동아리 활동을 하라는 지시를 받게 됩니다.
이 수업의 목적은 학생들이 방과후에 학교 밖에 나가 사고를 치지 않도록 하는 것
유진은 각기 다른 성향의 문제 학생들을 데리고
서울 학생 동아리 한마당 장기자랑을 목표로 삼고
뮤지컬 연습을 시작하면서 일어나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학교에서 소위 ‘문제아’나 ‘양아치’로 불리며 오해와 편견이 엇갈린 시선 속에서
변하고자 해도 변할 수 없고, 늘 꼴통 취급을 받으며 살아가던 아이들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행복과 우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그 아이들을 부정적인 시각과 편견으로만 바라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외면하고 매부터 드는 어른이나 선생님이 아닌 그들의 편이 되어 감싸줄 사람이
필요했겠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반성도 하게 되더라고요..
청소년, 선생님, 학부모는 물론 많은 분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예요.
여기까지가 제가 뽑은 가정의 달 영화 추천 BEST5였습니다.
그럼 행복한 가정의 달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