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판에 글을 써보네요..ㅠㅠ
저희 커플이 이제 한 1년쯤 되가는데요..
남친의.. 그.. 다리의.. 우숭숭한.. 다리털..이 고민이에요.
처음에 사귀었을때도 다리털이 있다는 건 알고있엇어요.
사귀기전에 제가 짝사랑했엇는데요.. 남자친구의 친구가 장난으로 제 앞에서
남친 바지 걷어올려서.. 다리털이 보엿거든요..ㅋㅋㅋ
이때 환상이 좀 깨진건 사실인데,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다리털쯤은 참을 수있고 사랑해줄 수있다고 생각해서
사귀게 되었던건데요..
며칠 전에 고등학교 동창들이랑 만낫어요.
근데 여자애들이 동창 남자애를 놀리는거에요.
다리랑 팔에 털 우숭숭 나있는게 오랑우탄 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애들 웃음소리가 좀 커서 같이 있는 저도 민망하더라구요.. 전 그 자리에서 아무 말 안하긴 햇는데..
제 남친도 다리털을 안밀잖아요!!!!!!.............
몇년만에 만난 친구들인데 애인 얘기 하다가
분위기 서먹하게 만들까봐 제가 남친 있단 얘긴 안 말햇는데요..
나중에 남친 소개할때 친한 동성친구들한테 저런 소리 듣지 않을까 싶어서...
혹시 판분들은 남친 다리털 신경안쓰시나요?
저만 민감하게 신경쓰는건지..
그리고 대놓고 다리털 밀으라 하면 또 좀 그럴거같아요..
돌려말하기법같은 건 없나요..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