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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나는 종대생의 입덕 이야기


안녕 종대생들~올공에서 정말 정말 가까이 살지만 망할 지마켓이 티켓을 뺏어가서 단콘 못가는 짠내나는 종대생이야ㅠㅠ 아마 이 채널에선 가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 부럽다........ 하하
아무래도 이 채널은 종대생들 위한거인만큼 내 최애 종대 얘길 해보려해! 나의 입덕이야기랄까?! 
나는 원래 태생부터 스엠 덕후야! 살아온 시간들의 반을 스엠 덕질을 했었어ㅎㅎㅎ위로 언니가 있는데 언니랑 나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다보니까 1세대 아이돌들을 접할 기회도 많았고 흔히말해 유치원때는 HOT SES 접했고 초등학교 들어가니 동방신기가 ㅇ0ㅇ슈퍼주니어를 접하고 나는 거의 6-7년을 엘프였어! 물론 지금도 투잡(?)뛴다고 보면 되고 나쁘게 보진 말아줘으면 해 :)
뭐 이렇게 대중문화를 많이 접하다 보니까 나는 내 자신이 노래를 좋아하고 춤을 좋아한다는걸 알게됬어. 가수란 꿈이 생긴거였지! 뭐 가수란 꿈 갖기 전에 개인적으로 인간관계 안에서 어려운 일들도 있었고 그러면서 나한테는 의지할 곳이 음악밖에 없었어. 내 유일한 돌파구였지. 부모님이 근데 반대하시고 나 자신도 대학 생각에 바빠서.. 시간이 지나고 지나고 또 지나다가 고3이 되었지. 부모님이 실음은 반대하셔서 피아노도 꽤 쳤겠다 차라리 클래식 음악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그것도 반대하시더라.. 어렵게 어렵게 마음 잡고 공부했는데 대학 광탈............ 
이때 나는 사람들 만나는 것도 자제할만큼 힘들었어. 1년을 꾸준히 쉬지않고 달려왔는데 돌아온 결과가 저것밖에 안되니까 너무 힘들더라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집에 콕 박혀서 컴퓨터밖에 안했던 것 같아. 모든 열정이 다 시들어서 처음으로 삶이 삭막하다 느낄때 쯤이였는데 오랜만에 TV를 틀었는데 음악중심에서 12월의 기적이 나오더라? 볼 것도 없고 그냥 가만히 틀어놓고 있는데 가운데에서 노래부르는 종대가 너무 행복해보이는거야. 노래에 감정이 몰입되서 아련하고 애틋한목소리로 "너 원했던 그 모습 그대로 날마다 나를 고쳐가"라고 부르는데 그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였어. 
위에서도 언급했듯 나 그 시기엔 열정이 시들었던 상태고 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다고 느꼈는데 그때 딱 종대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까 문득 다시 노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나도 너무 신기해. 딱 그 타이밍에 티비를 틀고 그 타이밍에 12월의 기적을 듣고.. 10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일어났던 일들이야. 근데 정말 희한한건 입덕하고 보니까 종대가 천주교 신자라는거.. 흠칫했었다 ;) 사실 나 나랑 같은 종교인 사람들 무지 좋아해서 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는 종대 입덕을 했지! 노래하는 모습 보고 빠진 아이돌은 정말 손에 꼽힐 정도인데 종대는 노래하는 모습으로, 그 진실된 목소리로 나한테 감동을 줬고 작지만 그렇게 전해진 감동이 나에게 다시 꿈이 될 줄은 나도 몰랐어. 부족하지만 얼마전에 오디션도 봤어 :) 언젠간 종대랑 같은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 부끄럽지만 한번 써봤어! 단콘도 못가는 짠내나는 수니니까 ^_T 결론은.. 종대야 고마워!!!!!!!!!!!!!  그리고 한시간 가량 남은 콘서트 잘하길!!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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