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5학년떄부터 지금까지 그러니깐 5년쯤 사귀고 있는 거지ㅋㅋㅋ
엄청 오래 됬지? 그리고 우리는 학교에서 오글커플로 소문이
자자한 커플이야ㅋㅋ 꺠가 쏟아지지 아주
근데 우리의 시작은 별로 티도 안내고 조용하고 소문도 안나는
커플이였어
우리가 처음 알게된거는 내가 4학년떄 전학 왔을때 그 때 같은 반 애 였는데
거의 존재감 없는 애였어
처음에는 '아 재는 ㅇㅇㅇ이구나' 하는 애였어
그리고 나는 같은 반 다른 애를 좋아했었어 (생각해보니 나 좀 나쁜 듯?)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애가 나를 좋아했던거야
그래서 그냥 사귀지도 않고 있다가 내가 좋아했던애가
갑자기 싫어지는 거야 오글거리고 사고도 많이치고
근데 개는 내가 아직도 좋데ㅋㅋㅋ 그래서 개가 싫어하는
단발머리를 했더니 내가 갑자기 싫어졌대 나쁜 자식ㅋㅋㅋ
그런 말을 듣고 잘됐다 이러고 여름방학을 보냈어
그리고 2학기가 되니깐 안보이던 애들이 눈에 확 들어오는 거야ㅋㅋ
근데 그중에서 눈에 띄는 애가 지금 남친이야 좋아지니깐 콩깍지가 똭 씌여지는 거야
난 그게 되게 왜 그런게 씌이지? 라고 엄청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깐 내가 왜그랬지라고 생각하게돼는데 그이유가 눈에 보이지도 않던애가
잘생겨보이고 눈에 자꾸만 보이고 이러는 거야ㅋㅋ 그래서 '아 내가 진짜로 개를 좋아
하는 구나' 라고 생각이 됬는데 알고보니 내남친이 나를 4힉년 1학기떄 초반부터 나를 좋아
했데 개가 그러드라 '내가 누구를 좋아하는 것도 니가 처음이고 첫눈에 반한것도 니가 처음
이야'라는 아주아주 오글거리는 발언을 해서 알았어ㅋㅋㅋ
서로를 좋아하는 거를 알면서도 고백을 안하는 소심이들은 그냥그저그런 상태로
4학년을 끝내고 5학년이 됬는데 다른반인 거야ㅋㅋ
그래서 이제는 끝났구나 이러면서 학교 생활을 하는데 평범하게 보내고 있었어
(평범해봤자 이틀ㅋㅋㅋ)
근데!! 겨울방학부터 카톡을 했거든? 구리랑? (남친의 별명인 구리를 사용할게ㅋ)
학교 끝나고 영어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쉬는 시간에 폰을 봤어
구리한테 카톡이 온거야 너무 설레어서 봤는데
개가 '사귈래?'라고 아주 어정쩡한 질문을 던지는 거야
그런데 나도 개를 좋아했거든 근데 나도 소심해서 '그럴래?'
이렇게 보냈는데 소심열매 처먹은 구리님께서 '니가 원한다면'
이러는 거야 ㅋㅋ 남자는 박력있게 뙇!!을 원했는데 참....
그래서 내가 상큼발뢀하게 '그러자!' 라고 느낌표를 강조하며
사귀자고했어
그리고 둘다 말하는 건 질색이어서 말안하기로하고 그냥 지냈어
근데 내가 그런 도중에 커플하나를 생성시키고 그커플들이 이미
자기네들보다 먼저 이어진 우리들은 이어주려고 하는거야ㅋㅋㅋ
우리는 걍 재밌으니깐 가만히 있었어
그리고 몇십일이 조용하게 우리들끼리 축하하며 지냈어
근데 답답하잖아
난 안그랬는데 개는 답답랬나봐ㅋㅋㅋ
그래서 개가 중간중간에 '우리 공개연애 할래?'
이랬는데 나는 그반응도 너무 귀여워서 '아니아니 그냥 가만히 좀 있자'
이랬는데 그걸 또 순순히 받아드리는 것도 너무 귀여워서 자꾸
그랬더니 개도 이젠 정말 못 참겠나봐
내가 이래도 인기가 좀 많거든ㅋㅋㅋ
근데 구리는 인기는? 없어서 난 별로 신경을 잘 안쓰는데
개네 반에 나를 좋아하는 애가 많데ㅋㅋ
구리반에 내 친구가 알려줬어 구리가 자꾸 나를 좋아하는 애들
사이에서 내욕한다곸ㅋ
그러는 게 나는 귀여웠는데 개는 내가 바람 필까봐 무서웠나봐
자꾸 '너 언젠간 나 찰꺼지?' 이러는데 질투하는게 아 애가 나를
정말로 좋아하는 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은 거야
그렇게 구리만의 싸움이 계속 되다가 100일이 된거야
나도 100일인걸 알고 가방안에 선물을 넣고 일찍 일어나서
고데기 좀 하고 치마 입고 '오늘은 특별하 늬꽌ㅋㅋ' 이러면서
학교에 가서 개가 준 틴트성 립밥 좀 바르공ㅋㅋ
그러고 점심시간에 구리반 친구가 구리가 자기네 반으로 오래ㅋㅋ
그래서 그냥 선물 주려나 보다 이러고 선물들고 가는데 운동장으로 따라 오랜다
지도 남자라고ㅋㅋㅋ 박력있게 말한대로한건데 나는 어린애가 영화보고 따라하는 느낌이 거든ㅋㅋㅋ
쩃든 그래서 따라 나갔는데 개가 공개적으로 (사귀는 거 알려주고 싶었나밬ㅋ)
100일 이벤트를 준비한거야ㅋㅋ
뭐 그래서 애들 사이에서는 우리가 사귄다는 게 소문이나고
남자애들도 이제 내가 임자가 있으니깐 안건들이고
구리눈에서의 불꽃은 점점 사라지고
또 우리가 되게 카톡에서 오글거리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걸 이제 실제로하는데 "우리 여보양~" 막이러거든?
그래서 오글커플ㅋㅋㅋ
또 키 작아서 꼬맹커플
다른 우리 이러주려고 한 커플을 남친여친을 떄려서
폭력커플ㅋㅋㅋ
엄청 많은 별명들잌ㅋㅋ
지금은 남자반,여자반으로 나뉘어져있는데
학교 쉬는 시간에 먼저 끝난 사람이
뒷문에서 "자갸!" 이러면 반에 있는 사람이
"응 왜 여봉?" 이러면서 커플티 팍팍ㅋㅋㅋ
우리 둘다 철벽이여서 이성이 말을 걸면 지 남,여친
아니라고 완전 무시ㅋㅋㅋ
소꿉친구가 가끔씩 떄 쓰기도 하는데 그럴떄마다 남친 눈에서
불꽃이 활활ㅋㅋㅋ
그럴떄마다 너무 귀여워서 볼 꼬집기도 하곸ㅋ
오글오글 거린다는 말을 친구들이 많이 하는데
다무시하고 우리끼리 또 오그리토그리하게 놀곸ㅋㅋ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중^^
(물론 솔로 친구들에게 맞으면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