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별 내용 없고 정확히 기억 못하는 것도 있지만..
느낌 위주로 남은 기억들 감안해서 봐주기를~
1. 집 도착하니 12시 사십분...?
짐 찾는 시간도 꽤 걸리고
지하철 내려 갔더니 그곳은 헬게이트였다...
그래서 다시 올라와서 버스타고 환승하고 그러다 보니 ㅎㅎ
다들 지하철 타는 게 좀 힘들면.
버스 타고 다른 역 가서 지하철 타는 것도 방법일 듯해
2. <영상이라도 꼭 봐요 꼭> 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
가장 다시 보고 듣고 싶은 게
경수가 솔로로 부른 곡이었는데
여기 됴자기들이 올려줬더라
계속 듣고 있어 ㅎㅎ
가사도 올려줘서 고마워... 가사 보니 왜 더 애절하고 좋냐..
그래도 떠날 수 없다고 몸부림치는 마음 아픈 상남자의 가사 ㅋ
딱 경수 목소리에 딱인
경수 목소리 핏이 살아 나는 그런 노래를 부른 것 같아써.ㅠ.ㅠ
경수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그런 느낌.
막... 싸우는 게임같은 거에서
어떤 캐릭터가 제일 잘 쓰는 필살기 쓰는 느낌 ㅎㅎㅎ
아무튼 경수는 정말 정말 필살기를 잘 쓰는 느낌이 들었어 난
상대가 넉다운될 수 밖에 없는
제압당함...ㅋㅋ
본무대에서 부른 게 아니라 경수의 실루엣만 보였는데도 정말 행복하더라
예전에 플라이투더스카이 missing you 를
경수랑 려욱이 부르던 때에 그 때 모습도 연상되면서
그 노래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목소리 내는 데에만 집중하는데 왜 이리 멋있는 거지?
역시 자기 일에 자기가 잘 하는 것에
집중하고 몰입하는 남자의 모습이란 참 멋있어
노래하는 목소리가 공연장 허공에 울려 퍼져 꽉 채워지는데 넘 좋더라
이렇게 좋을 수 있는 건가요?
막 좋아하던 사람한테 한 번 더 반하는 그런 느낌이었어 ㅎ
앞으로도 후회 할 일 없겠네 하는 ㅎㅎ
평소에 쑥스러워 하다가도 이렇게 콘서트같은 큰 무대에서는
저렇게까지의 몰입력을 보여주니까 ㅠ.ㅠ
어떻게.. 다음 앨범에 수록 안 되나요?
월광이랑 솔로곡 부르는 거 보니
경수가 r&b 듀오든 트리플이든 솔로든
네오소울을 부르는 가수든
그런 장르의 가수로 데뷔했으면 어떤 모습이었을까?
하고 잠깐 생각도 해 보고 ㅎ
지금은 엑소인 경수가 느무느무 좋지만
그래도 되게 멋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
목소리 자체도 좋은데 목소리를 사용하는 방식까지
감각적이고 세련되고 그런 느낌..
그렇게 데뷔 했었어도 요새 사람들이 좋아하는 목소리였을 것 같아 경수 ㅎㅎ
뭐 팝송도 잘 부르는 거 보면 예전 사람들도 좋아할 목소리지만 ㅎ
이런 꿀성대를 가진 남자..
멤버별로 솔로무대가
조금씩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어 ㅎ
그렇게 좋은 건 좀만 더 보여 달라 ㅋㅋ
(그럼 너무 늦게 끝나려나 콘서트가?)
3.<직캠 있다면 찾아봐용>
그거랑 머신에서 경수가
모자쓰고 막 달려 나오더라고.
나와서 약간의 잔망+멋있음을 과시하며
노래하고 춤추던 것이 머릿속에 가장 임팩트있게 각인되어 있따
아무래도 다른 것보다 그거 부를 때 내가 있던 곳 근처에서 춰서 그랬던 것 같아ㅋㅋㅋ
다른 건 막 스크린에 나오는 거 보다가 뒷모습보다가
어디서 노래 부르고 있는 거야? 하면서 정신 없었던 게 많거든
모자 쓰고 무대로 거침없이 휙휙 달려 나오는데 왜 난 또 거기에...
되게 민첩하고 속도감 느껴져서 좋고 그렇지 ㅋㅋ
왜 남자들 그런 운동신경 있어 보이는 모습 보면 멋있잖아...
그 때는 뭔가 막..
가슴 속에 쌓아둔 에너지를 한 번에 폭발시키는 그런 느낌이 들어썽.ㅎ
그렇게 경수가 자유로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에너지가 넘쳐서 막 나한테도 전달되는 느낌 ㅎ
약간 평소의 경수답지 않은 낯선 모습이지만 그래서 신기하기도 했고 ㅎㅎ
아 그거 말고 또 어떤 곡이었찌..
경수가 제일 먼저 자신감있게
본무대에서 걸어 나와서 중앙 무대로 가면서 노래하는 거 있었는데
그 때 모습도 되게 인상적이었어. 물론 멋있어서
4. 무대할 때마다 음악 느낌에 따라
표정 비장하게 지었다가
갑자기 해맑게 풀려서 웃었다가
또 막 능글맞고 섹시한 남자의 표정 같았다가
장난꾸러긔 같은 표정 지었다가
경수는 오늘 너무 많은 매력을 보여 주었어....ㅎ
뭐라고 해야 하더라....
음....
막 마마나 블랙펄이나 월광 같은 곡에서는
딱 각잡고 표정 진지하게 한 번도 안 풀리고 춤추거나 노래하다가
갑자기 해맑게 웃으니
그 갭에서 확 풀리며 느껴지는 그....으어... 뭐라 해야 하나...
다들 뭔지 알지?
표정이 약간 비장하고 진지해서
막 같이 진지하게 집중해서 보다가 한 번에 뾰로롱 무장해제되는 상태?
그 긴장이 풀리는 갭이 너무 매력있어..
5. 그리고 사실 뒷모습도 오늘 많이 봤습니다 ㅋㅋㅋㅋ
a구역으로 간다면.. 세 가지 선택권이 있는 듯
본무대를 집중적으로 보려고 앞에만 있거나
아예 중앙무대나 중앙무대로 걸어 나가는 쪽으로 서거나
(그만큼 어느 자리에 있든 공평하게 멤버들이 보이게 하려고 노력한 건 아닐까 싶었어)
아니면 여기저기 돌아 다니는 선택을 하거나
난 본무대 보려고 앞에 계속 있다가
돌출무대를 활용 많이 하기에
나중엔 그냥 중간쯤에서
스크린도 봤다가 여기도 봤다가 저기도 봤다가
밀침 당하고
(계속 팔꿈치로 찍어 내리면서 결국 내 앞으로 가는 교복입은 팬 무섭...ㅋㅋ)
그 와중에 다른 분한테 밀침 당하면서 날 밀치느라
제가 일부러 민 게 아니라고 사과하시고
나도 밀침 당하는 통에 어떤 분 밀고서
어유 제가 그러려고 그런 게 아니라 옆에서 밀었다고 사과하고 ㅋㅋ
무대가 시시각각으로 변하니 밑에서는 더 정신없는 와중에
실수하고 사과하고 그러는 건 훈훈했어
머리카락은 땀에 젖어 가면서
미역줄기가 되어 가고 정신이 없었따고 한다~
이번 공연은 2층 좌석 참 좋은 것 같더라 ㅎㅎ
스크린 설치도 여섯개나 해놨나 어느 각도에서도 보기 좋고
6. 아 그리고 처음 본무대할 때는..
마마든 블랙펄이든 중독이든 으르렁이든 노래에 맞게 표정을 막 짓는데
그 때 경수 왜 이렇게 아름다운 피사체같던지ㅋㅋ
a구역이라 보기 좋았어..
(이렇게 얘기하면 단콘 못 가는 됴자기들은 내가 얄밉겠지만 ㅠ
난 원래 양도 받았던 막콘만 갈 생각이었다가 첫콘을 가게 된 거라서..
막콘 때는 e구역을 구해 가게 돼서 또 다른 각도에서 보는 무대를 기대하고 있어
이렇게 내가 후기 남겼으니 못 가는 됴자기들도 다음 번엔 꼭 함께 하길 바랄게ㅠ.ㅜ)
본무대 때에는 전체적인 퍼포먼스도 유심히 봤지만 경수 얼굴 감상 많이 했어요.ㅎ
근데도 왜 지나고 나면 봤던 것 같지 않구 현실감이 없을까?
나만 그런 거 아니지?ㅋ
7. 그리구 love love love 저번처럼 표정 지으면서
춤추면서 노래하는 경수가 보고 싶었는데
멤버들 춤추는 거 감상하다가 끝나 버렸쪙 ㅠ
8. 그리고 카메라에 대고
엄지랑 검지로 작게 하트 만들며 웃던 경수가 기억이 난다.
언제였는지는 모르겠어 스크린으로 봤어 ㅎㅎ
보고 씨익 웃게 되더라
9. 아아. 그리고 경수 어릴 적 사진도 넘 귀엽고 이쁘고..ㅎㅎ
은테 안경인가 낀 어릴 적 도경수 어린이 왤케 청순하던지 ㅠ.ㅠ
(어릴 때부터 눈이 안 좋은 편이었나봐)
남자한테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애기가 청순해서 한떨기 꽃 같았따..
그리고 그 애기 때 사진을 보는 순간
뭔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
경수는 얼굴도 목소리도 웃는 모습도 매력도
박자감각이 있고 춤을 잘 추는 것도
참 좋은 것을 이미 많이 가지고 태어났구나
그래서 저 아이가 지금 엑소가 돼서 연예인을 하고 있구나 싶어써
10. 그 팬 분 데리고 이벤트 하면서
sm선배님들 춤추고 하트 쿠션으로 서로 때리는 거
그 때 안무든 뭐든 경수 되게 깨방정 떨면서 잘하는 것 같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내가 좀 자세히 못 봐서 아쉬워 ㅠ ㅋㅋㅋ
11. 하러택이었나?
콘서트장 대기실이랑 복도랑 계단이랑
걸어 가면서 카메라가 따라 가던 영상 있었는데
그거 찍은 영상에서 경수 되게 귀엽더라
살짝 음울하면서 환상적이면서 섹시한 노래를
그렇게 귀엽게 꾸러기들처럼 풀어낼 줄이야
젊음이 느껴지는 영상 ㅎㅎ
잔망잔망 떨다가도 막 수줍어 하는 듯한 미소도 짓고
또 그러다가도 표정 연기하고 그런 경수가 너무 귀엽다.
12. 팬들 응원봉이랑 이벤트도 참 예뻤고 멤버들도 감동 받은 것 같았어.
백현이가 그 특유의 깨방정으로
사람들 되게 많이 웃게 해준 것 같고
팬들이랑 멤버들의 생일 축하 노래 들으며
눈물 흘렸던 준면이 마음이
그냥.. 생일 축하 받은 것 때문만은 아니란 걸 너무 잘 알아서
자기는 리더니까 멤버들이든 팬들이든 자길 믿고 따라 와주길 바라니
괜찮은 듯 버티고 많이 참았을 그 마음이 느껴져서..
고맙고 안쓰러웠어.
멤버들도 팬들도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걸 알고 있는 듯 했고.
13. 그리고 멤버들 다들 잘생겼고 그건 말해 봐야 입 아프겠지?
근데 왜 난 경수한테서만 그렇게 뭔가가 느껴지는지
그런 게 신기해 (그래서 도경수 팬톡에서 노는 거겠지만 ㅋㅋ)
주로 사진이랑 영상으로 보는 사람인데
가끔가다 공연장에서 실제로 봐도
다른 멤버한테 더 눈길이 간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다들 잘생겼는데 다들 멋있는데
다들 재능 넘치고 매력 넘치는데
그런 객관적인 사실을 넘어서서
경수한테서만 유독 뭔가 느껴지는 뭔가가 있는 ㅎ
눈에 경수한테만 아우라가 보인다기엔 그런 것은 아니고
뭔가 심리적으로 느껴지는 게 있어 ㅋㅋ
다른 멤버들 최애들도 그렇겠지?
됴자기들도 나처럼 그렇겠지?
참 영상이랑 사진으로 먼저 본 사람인데도
실제로 봐도 왜 그 느낌이 다를 것이 없는지 신기 신기..
(카메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것인가 ㅎ)
14. 그리고 경수 기분 좋을 때마다 한 마디 하라고 하면
나오는 그 흥분을 감출 수 없는 상태 난 너무 좋다
흥 타는 상태라고 해야 하나
오늘은 준면이인가 누가 한 마디 해달라니까
막 갈라지는 목소리로
'말이 필요 없어요 최고예요 최고~!'했나? 그렇게 막 흥분 했었는데
행복해 보여서 기뻤다.b
15. 누구는 콘서트 내용이 조금 아쉽다고 하던데
준비과정에서 많은 것이 바뀌어서
영상, 동선, 파트 등등.. 짧은 시간 안에 채워 내려고 노력한 게 느껴졌어 나는..
하나의 무대, 작품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해 온 그 산고라고나 할까?
거기에 심적으로도 쉽지 않을 것 같은 요즘인데
꼭 심신수양하는 것처럼
이 와중에 콘서트 연습에 매진하고 몰입하느라
원래하던 고생에 배로는 고생했을
경수랑 멤버들의 노력도 느껴지고
이렇게 팬들과 영원히 갔음 하는 약간의 걱정도 내비치기에
아 이들도 어찌됐건 불안을 안고 사는 사람이구나 싶고
그래서 같은 인간으로서의 정감도 들고
그런 바람도 은은히 전해지고 진심이 느껴지고 고마운 어제였어.
경수랑 엑소 멤버들 피곤할텐데 푹 쉬었는지 모르겠다.
어제 한 번 했으니 오늘은 조금 더 수월하겠지?
오늘도 무사히 공연하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기를:)
난 오늘은 좀 쉬어야지 ㅎㅎ
친구도 만나고 일도 하고 청소도 하고
콘서트의 여운을 잠시 느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