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민석아
일평생을 아이돌에는 관심이 없었던 20대후반 누나팬이야
이 글을 니가 볼리는 없겠지만
그냥 너를 향한 벅차오르는 감정을 남기고싶었다
지난 2013년 8월 너를 만나고 참 많이 행복했어
너를 늦게 알아본 내가 미울만큼 넌 내게 큰 힘이 되었다
워낙 공연같은거 찾아보는 스타일이 아니라
평생 콘서트에 갈일은 없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처음 너를 보러 콘서트를 갔어
많은 사람들 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너를 보니
왠지 가슴이 뭉클하고 자랑스럽기도 했다
넌 나보다 어리지만 참 존경스러웠어
이번에 안좋은 일로 힘들었을텐데
꿋꿋이 일어서려는 네 모습이 대견하고
한편으로는 감정이 있는 너도 많이 힘들텐데
꾹꾹 참아내고있는건 아닌지 걱정도 된다
리더 준면이와 맏형인 너, 루한의 짐이 커졌겠지
지금 너의 힘듦의 크기를 감히 내가 가늠할수는 없지만
네가 노력한만큼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있으니
조금더 단단하게 힘을내어 나아갔으면 좋겠다
오늘 공연부터는 내가 현장에서 응원은 할 수 없지만
어제처럼 별탈없이 순탄하게 마무리하길 기도할께
항상 다치지말고 아프지말고 행복하기만 한다면
나는 너에게 더는 바랄 것이 없어
지금 이대로의 너도 충분하니까 너무 무리하지말길바라
너의 자그마한 노력도 팬들 눈에는 다 보인단다
대낮부터 감수성에 많이 젖어버려서 창피하다
내 마음속에서 영원히 빛날 별아 애정한다!
FROM. 너의 수많은 새우젓팬 중 한 웅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