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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막콘 현판 광탈당하고 오열한 후기

친구하고 토요일 아침에 무작정 돈들고 서울 올라갔어
난 진짜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개뿔
현판 줄 3시간 서고 50m이동 했나;;?
포기하고 집가자 했는데 (참고로 왕복시간 10시간 차비만 5~6만원)
팬들끼리 현판 명단? 그 번호대를 적는다더라고?
그게 뭐야 하고 설렁 설렁 여유롭게 다니다가
비루한 영어 실력이지만 홍콩팬들 만나서 바디랭귀지로도 의사소통하고 같이 다녔어
(참고로 이 홍콩팬들 짱짱 천사ㅜㅜ 자기네 게스트하우스가서 잠자고 내일 같이 다시 오자 제안했는데 우린 여기서 밤샐꺼라니까 밥안먹으면 안된다고 생수하고 초콜렛, 밥하고 나중에 먹으랴고 빵도 사줌ㅜ중독 포스터도 줬다!!..자기네는 포스터 안모아도 괜찮다구..ㅜ흑 )
그 홍콩팬들 보내고 여기저기 물으면서 총대 찾아다니다가 찾아서 명단에 이름하고 막콘990번대 썼지
근데 그게 시간을 정해서 명단 체크를 하는데 없으면 아웃임! 우리 앞만해도 2~300명 정도 빠졌다 들었어..
우린 9시 11시 새벽3시 5시 뭐 이렇게 계속 따라다니고 체크하고 추운데 담요도 없이 우비로 밤샘 버티고 그랬어
대망의 어제 아침 10시30분부터 현판시작한다고 하더라고
근데 내 앞에 외국인들이 갑자기 졸라 많아보여
기분탓인진 모르겠지만 그저께 같이 밤샜던 얼굴들이 아니야ㅡㅡ 난 처음 본 얼굴이여서 새치기한건가 싶어서 총대 찾아서 부탁드린다고
현판할때 명단 정리 잘해서 확실하게 아닌사람은 보내달라고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
분명 총대 본인도 자기 믿으라고 확실히 할테니 걱정말고 기다려 달라 해놓고
지들 티켓구하니 나몰라라 남한테 명단 떠넘기고 자긴 들어가고^^
그래서 새치기 정리 못하고 그냥 그렇게 있었다;;
그렇게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갑자기 강친이 줄 수세더니 1000번대 좀 넘어서부터 커트라인을 끊더라고? 여기까지밖에 표없다고 분명히 말했어
졸라 그때부터 눈물나는거야
밤새고 고생한 보람이 있구나 우래기들 볼수있구나
이러면서 친구들한테 막 티켓구햇다고 카톡했는데
갑자기 내 앞 30명정도 남겨두고 티켓 다끊고 이제 ㅂ못들어간다는거야ㅡㅡ 계속 서있다가 총대들, 스엠 관계자들끼리 모여서 얘기하더니
뭐 생중계보여준데
아니시발 밤샌사람들은 못들어가고 새치기한년들은 다들어가고? 뭐 생중계?? 밤샌거 누가 보상해주냐고 우래기들 보는거 밖에 보상안되는데ㅡㅡ

근데 뭐 별 수 있나 생중계라도 봐야겠다 싶어서 보는데 내 앞 15명 정도? 추가로 스탠딩 들어감..시발
밤샌거 억울해서 눈물은 막 나지 비는 또 오지게 억수같이 쏟아내려 처참하고 비참하고 심정이 뭐라 말할 수도 없고 화도 나고 막 그랬어
근데 더 슬픈건 티비로 생중계 보여주는데
진짜.. 11명 다 너무 ㄴㅓ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그런거야ㅜㅠㅠㅜㅠㅜㅠㅠ진짜 꺼이꺼이 울면서 봤다ㅜㅜㅜㅜ

스엠 관계자 나쁜놈이
조심해서 귀가하라는 말에 눈물 한번 더 핑 돌았다

진짜 오면서 멘붕멘붕
현타존ㄴㅏ오고
지금은 후회되는데 탈덕할꺼라고 폰에 있는 엑소 사진 다 지움
근데 이 이쁜 애들을 어떻게 탈덕해ㅠㅠ
다시 사진 줍줍해야지......씨ㅣ발!!!!!!!!!!!!

빡쳐서 드콘이고 뭐고 다 갈기갈기 찢어 버려죽이겠다 이랬는데 드콘이라도 가야겟다
시발
족같은 세상

아맞다 그 총대들ㅋ?
나보다 늦게온년들 많았는데 총대랍시고 그년들은 좌석 양사이드로 드가는걸로 관계자랑 합의보고 들어갔음ㅇㅇ
밤샌 그 고생의 명단은 버려졌다고 한다ㅋ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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