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하나하나 잘 읽어보았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아, 그리고 '섬무리'는 제가 흥분해서 쓰다보니..
섬친구 무리는 섬에서 같이 나고 자란 친구 무리를 말한거였어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기엔 엄두가 안나고
이 사태를 의논할 친언니나 오빠도 없고..
가까운 지인들에게 말하기엔 제 얼굴에 침뱉는 이야기 같고
조언자가 절실히 필요해서 글을 올렸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위안도 됐구요. 정말 감사드려요^^
톡커님들 말씀대로 우선은 그냥 내버려두는게 나을거 같아요.
둘이만 아는 남녀관계니까요..
작년에 그 남자에 대한 사실을 모두 말하고 제가 강력하게 떼어놓으려고 했을 때
초반에는 헤어지는 듯 하더니..
더 애틋해지더라구요. 진짜 로미오와줄리엣 그 말이 딱 맞습니다.
아직 결혼 이야기가 확실히 나온 것도 아니고
당장에 하겠다고 말한건 아니니
두고보고
결혼이야기가 나올 때
톡커님들의 조언대로 강력하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글은 내리도록 할게요..
동생이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제껏 노력해서 가까워졌는데 또 틀어지고 싶지는 않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