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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끝난다ㅠVS안끝난다^^

 

 

 

남자친구와는 8년반  사겼습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반응이 뜨뜨 미지근해 진건

1년 전쯤...

그 전에는 남자친구가 군대 있었고..

그리고. 군대 가기전 2년 가량은..

쥐죽은듯.. 내 발밑에 살았어요..

아.. 진짜 이런 사람 없다 싶을 정도로 잘해줬었는데요.

군대 갔다와서 변한건지.. 아니면..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 무뎌 진건지..

근데 문제는 서운하게 해서 아.. 이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런거 보면.. 아직 날 사랑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어요.

 

서운하게 하는 건요.

문자에 !^^이런건 따위 없어진지 오래구요 하다 못해 'ㅋ'이것도 잘 안써요

직장 동료.. 여자 동료도 포함해서 술자리시 4~5시간씩 연락 한번 없어요

문자로 애교 문자, 혹은 진지한 얘기 하면.. 알았어, 아니면 걱정마 이런식..

어디어디 가고 싶다, 어디 가자고 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생일 선물, 화이트 데이 선물, 선물 선물 전혀 없음

이런것들 이구요.

 

그리고 아직은 그래도 사랑하나보다라고 느낀건요

모 먹으러 갔을때 이거 먹어봐 맛있어 하며 먹여줄때..

원래 저희는 자기 전에 꼭 문자 보내고 자는 데요.. 제가 일부러 안보내면

왜 잔다고 연락도 안했냐고 살짝 투정 정도는 해요..

내가 삐지면.. 적극적으로는 아니더라도.. 풀어 주려고는 하구요..

 

그동안.. 사랑하지 않는거 같아 헤어지자고 몇번 했는데요.

5번에 2번 정도는 남자친구가 절 잡았구요..

나머지는 제가.. 근데.. 문제는.. 잡는게..

아직 사랑해서 잡는 건지.. 아니면.. 단지 사귄 기간이 오래되서

정때문에.. 차마 못헤어지는 건지..

정이 무섭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결혼한것도 아닌데..

사랑없이 정때문에 만나기는 저도 싫거든요..

물어보면 날 전처럼은 아니지만 많이 사랑한데요..

전처럼은 아니다라는 말이 가슴을 후벼 팠지만.. 그래도.

뒷 말에 의미를 두고 있어요.

근데 곧.. 떨어져 지내야 하는데..

아고고~~~~ 참.. 그래요.

이사람.. 절 아직 사랑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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