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이나 헤어지자하고 잡혀준남자
가지마
|2014.05.26 22:32
조회 351 |추천 0
안녕하세요.
한살차이 연하남을 만나고있는 20대 후반입니다.
만난지는 100일을 눈앞에 두었구요.
남친이 오늘로 두번째 이별 의사?를 밝혔습니다..
첫번째는 만난지 두달쯤.
시간갖기 전에 한참 연락문제로 다투게되던중에
카톡으로 싸우다가 그만하자고 하더라구요.
전화로 감정이 다한게아니라 맞춰가는과정이니
이 문제로 헤어지진 말자고 했더니 알겠답니다.
그래서 다음날 만나서 풀고 계속 만나게됐죠.
그 후 제가 처음과 다르게 편해진 남친에게
집착과 징징이의 경계를 오가며 지치게해서
2주정도 얼굴 안보고 연락만 한 시간이 있었어요.
앞서말한 연락문제가 해결되지않아
갈등이 발전된거였죠. ㅜㅜ
2주 뒤 다시 만나고나서는 잘 만나는듯했습니다.
제가봐도 제 징징이 과해 자제하던 중이었고
말이아닌 행동으로 보여달라는 남친에게
서서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면서 잘만나고있었어요.
전화시간도 늘어나고 대화도 늘고.
그러다 주말내내 일에 바쁜 남친에게
제 징징이 오랜만에 고개를 들면서
어제오늘 내내 저는 섭섭하단 말만 했죠.
남친은 일에도 지치니 이런대화 그만하자하고.
그러다 오늘 오후에 잠깐 쉬면서 통화하던중에
제 섭섭함은 전처럼 극에 달하고.
시간이 끝나면서 통화를 끊었는데
5분뒤 카톡이 왔습니다.
"우리 그만하자"라며. 이번엔 싸우던와중도
술김에도 아닌 말이라 머리가 어질하더라구요.
곧장 전화해서 또 잡았습니다. 헤어지지말자고.
내 징징이가 좀 없어지는거같았는데
다시 또 그런다고. 나 그치만 노력하고있다고.
남친도 마음 많이 풀려서 잘만나는거같았는데
며칠전에도 내년엔 결혼하자던 사람이
갑자기 이별통보하는게 이해안된다구요.
마음없어서 그런거 아니고 이 문제로 또그런거면
지켜보던거 조금만 더 지켜봐달라고.
그러더니 이번에도 알겠답니다. 만나쟤요.
매번 헤어지자면서 잡으면 몇분만에 알았다는 이 남자.
무슨 심리일까요.
전엔 보험든 여자라도 있나 했는데
이사람 무료할만큼 인간관계가 뻔해요. ㅜㅜ
내년에 새로운 공부 시작하려고 준비중이라
돈도 마음에 여유도 없는 상태에 스트레스가득인데
그때문에 저를 놓으려던건지.
그렇다면 왜 잡으면 잡혀주는건지.
고마우면서도 이해가 가지는 않네요.. ㅜㅜ
아까 일 이후로는 퇴근길, 집도착 전 전화 두통하고
쉬라고 연락없이 있습니다.
예전에도 구남친이 미래때문에 힘들어할때
보채다가 헤어진적이있거든요.. 두번이나ㅜㅜ
이번엔 이런 사유로 헤어지고싶지않아요 ㅜㅜ
어떻게해야좋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