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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버릴라

0914 |2014.05.29 00:29
조회 180 |추천 2

나랑 헤어지고 내 친구랑 결혼하려니 기분 좋냐 오랑캐야

 

너랑 내가 알고 지낸 세월이 7년인데 너는 7년을 똥으로 아냐고

 

너같은 놈들은 조선시대로 보내서 아주 그냥 볼기짝을 치든 멍석말이를 하든 해야되는데

 

와 너란 놈은 어쩜 그렇게 시대를 잘 타고 나서 수명도 기냐

 

너때문에 돈 시간 마음 쓴거 생각하니 넌 녹여서 석회동굴 천장에 붙여놔도 모자랄 놈이야

 

다음달에 결혼한다는 말이 실실 쪼개면서 나와?

 

결혼이 그렇게 급했니 네가 그렇게 가정을 원했어?

 

태평양같은 이해심으로 이해해보려고 해도 임마

 

너는 이미 불의 고리 위에 서있다 지진 화산의 중심에 네놈이 지금 어 지금

 

네놈이랑 헤어지고 니 예비 마누라랑 눈물콧물 뽑으면서 소주 마신걸 생각하니

 

그 소주 해독시킨 내 간이 가련해서 못참겠다고

 

그때 내가 네놈 욕을 얼마나 많이 해댔는데

 

니 마누라 될 얘는 도대체 네 어디가 좋다고 결혼을 한다냐 한다기를

 

더 이상 네놈 좋은 점을 찾을 수도 없게 원천을 봉쇄했는데

 

재주도 좋은 가시내

 

 

 

 

할 말도 안나오게 어이 없어서 진짜 나 지금 고등학교 수학 적분책 들고 앉아있다

 

수학도 못하는데 왠 적분이냐고?

 

몰라서 묻냐 읽다가 잘 생각이지 그것도 네놈이 말해준거잖아 아아아홯ㄷ아

 

 

 

 

 

 

 

 

 

그래도 7년 미운정 고운정 초코파이정 남은 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차마 둘다 없애버리지 않을 정은 남아있으니

 

어디 한번 알.콩.달.콩. 잘살아봐라

 

다음달에 결혼이라니

 

2015년 5월까지 결과를 만들어 내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 애기 이름은 여자든 남자든 와사비다

 

네놈 성이 김씨니까

 

네 자손은 김와사비다

 

그거 안지키면 쪼개버릴꺼야 내가 그냥 아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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