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 예전에 내 최애가 연애설에 휩싸였던...


 내가 과거에 모 아이돌 그룹의 팬이었는데, 내 최애가 연애설에 휩싸였었어.
 정확히 말하면 연애설, 즉 루머가 아니라, 확정 사실이었지. 
 밝혀진 후에 인정했거든.


 그때 나는 처음에는 진짜 정말 쿨하게 생각하고 행동했었어. 그러려고 노력했지.
 근데.........나는 어떻게든 쿨하게 행동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애를 쓰고 기를 쓰는데
 이게 루머가 아니라 진짜 공개 연애(?)가 되어버리니까
 그때부터 기사가 계속 쏟아져나오는 거야. 뭐 기자들한테는 엄청난 떡밥이었을 테니까.
 그래서 하여간 내 입장에서는...어떻게든 그냥 좀 생각 안 하고 쿨하게 살려고 기를 쓰는데 
 계속 기사 나오고, 사람들이 계속 얘기하고......... 그래서 결국 나도 한계를 느껴가면서 
 그 그룹 전체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더라. 점점.

  근데 뭐...팬이 돌아서면 안티가 된다, 이러는데
 그건 우리가 둘기 안티가 된 그런 케이스를 말하는 거고
 내가 경험한 건 그런 감정은 솔직히 아니고, 그냥 슬슬 애정이 식어가는...그런 거였음.

 그러다가 다른 아이돌 그룹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갈아타기를 했지.

 갈아타게 된 이유는 여럿 있었지만
 그 첫번째 계기가 내 최애의 연애 문제였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때 진짜...온몸으로 깨달음.
 아이돌계에서, 특히 남자 아이돌계에서 연애설이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하고.



 팬을 떨어져나가게 하니까 말이야.


추천수0
반대수0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