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그냥 본인 얘기니 가볍게 읽어주세요^^
때는 바야흐로 2013년12월
저는 남들이 다 부러워 할만한 첫 직장을 얻었어요
물론 지금은 다 때려치웠고요
가족들은 축하파티를 열어주었고 내인생 여기에 뼈를 묻자 했죠.
하.....
첫 날
사수랍치는 팀장이 저의 옆자리였어요
팀장은 주름이 자글자글한 뭔가 많이 아쉬운 38세 미혼여성이였어요
불길했죠
아니나 다를까
갑자기 첫날이니 테스트를 하겠다며 각종 마이크로오피스들을 다 실행시키더군요 그러더니 첫날 저는 귀가를 새벽1시에 했습니다.
저만 그런거 아니죠? 저만 이런팀장, 있는거 아니잖아요?
그후 저는 3개월만 버텨라는 소리를 매일 들었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은 날 안타까워 했고 힘내! 라는 말은 수도없이 들었어요.
여기서 잠깐-
팀장소개
1. 38노처녀
2. 7시출근~24시퇴근(매일,주말포함)
3. 아침공복+점심공복+저녁짱깨하나
4. 하루믹스커피20잔 (사람임? 믹스의힘?)
5. 13년간 휴가한번안씀
6. 이년때문에 2년간 3명의직원이 사표씀
7. 머리를잘감지않고 양치질 생략은 옵션
8. 회식은 절대 참가하지않음
9. 자기가 이쁜줄암
10. 3개월동안 신발과 청바지 변함없음
파란 필라 운동화.. 아직도 눈에선함
11. 친구가없으며 직장동료모두 싫어함
12. 자기가 일을 잘하는줄 암
13. 유일한 백팩- 거기 지퍼주머니에 왜 손수건을 달고 다니는지 모르겠음 그 손수건을 풀어서 자기 목에 감는 이유는 뭐 어떤 심리일까?
14. 손가락에 때가 잘 끼는데 네일아트는 무슨소용?
15. 회사 다과는 지돈으로 산 마냥 마가렛트하나 먹는것도 눈치줌. 지는 하루에 믹스커피 20잔이나 먹으면서!!!!!!!!!!!!
생각나는대로 대충 써봤어요
하
저만 이런 팀장 있는거 아니잖아요?
무튼
결정적으로 사직서를 쓰고 나온 이유는!!
제가 입사한후 처음으로 맡은 프로젝트에서 자료를 받앗어야 했는데 몇날몇일을 주지않고 찾으라더니 못찾겟다고 징징 거리니 남들 다 퇴근하고 난 오후6시부터 자료를 주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심보일까요-
그때부터 저는 업무가 시작되는거죠
3개월일하며 정시퇴근은 해본 기억도 없고,
집에오면 자정을 무조건 넘겼죠
못참겟더군요-
인내력이 바닥인지라 바로 사직서를 제출했죠
나오면서 들은말은
이런일, 니가4번째다..........라는말이였죠
하
저만 이런상사 만난건가여......
첫단추가 중요한데 저는 사회생활 신고식 톡톡히 치른거 같아요 ㅠㅠ
님들은 다들 어떤가요
옆자리 팀장... 나만 그런거 아니잖아요
다들 그렇잖...............ㅠㅠ
처음이라 주절주절 했네요
죄송,
폰으로 쓰는거라 이해해주세요~
모든 직장인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