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사겼고, 별다른 문제없었는데
갑자기 남친이 마음이 멀어졌다며 헤어졌어요.
여자생긴건 아니고, 지금도 새여친 사귀진 않았데요.
제가 취직땜에 힘들어했었고 부정적 성격이라 그게 평소 싫었데요.
여차저차해서 권태기에다가 좋아는 하지만 사랑하진 않아서 헤어지자더군요.
근데 요즘 걔가 졸업을 앞둔 취준생입니다.
속으로 너도 한번 겪어봐라 하고 있던 중에 전화가 왔네요.
헤어지고 항상 제가 먼저 전화를 3번정도 했었고
마지막 통화때 목소리에 애정이 전혀없고 차가움을 느껴서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접었어요.
페북에도 유난스럽지는 않게 평소처럼 잘지내는 사진 올리면서...
그러던중 두달전인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새벽에 부재중 전화가 왔길래
왜전화했냐고 문자했더니 틱틱되면서 몇마디 답장이 오길래 2번정도 인사치레만했어요.
저도 짜증이 나더군요. 그러곤 말았어요
근데 요 근래 전남친이 카톡 프로필도 저만 알아볼 수 있는 사진으로 해놓고
페북도 잠잠하다가 엄~청 잘지내는 듯한 사진들을 여러개 올리더라구요.
조금 가슴 아프다가도 그냥 저도 신경껐어요.
그냥 잘지내보지. 그런가보다 하고...
근데 어제밤에 전화 오더라구요.
처음엔 번호도 못알아보고 스팸인가 하다가 받았더니
아무렇지않게 근황을 주고받는 통화를 했어요.
여전히 여친은 없고 취준생이래요.
저보고 새남친은 사겼냐고해서 취직하면 사귈거다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우리 서로 취직하면 한번 얼굴이나 볼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잘모르겠다고 글쎄... 라고 대답해버렸네요.
조금 덤덤하네요. 미련이 없진않은데...
정말 이상형이었거든요. 다신 이보다 좋은 남자 못만날것같다라는....
재회를 바란다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정말 저도 취직하면 소개팅할라고 요즘 피부관리도 받고 다니거든요.
괜한 전화 한번에 다시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네요
그냥 여기서 끝이겠죠? 또 연락 오려나요?
한번정도 얼굴은 볼만한데,,, 이것도 미련이겠죠?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