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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이에 돈독만 올랐어요 (진지)

멀해야하나 |2014.05.30 20:44
조회 171 |추천 0

올해 21살이네요. 94년생

 

 

네,맞아요 저,돈만 밝히고있어요 .폐인

 

 

 

고1때 검정고시 패스로 바로 사회에 뛰어들었어요.

 

 

 

 

집안이 힘들어서 그랫냐구요? 아니요.

 

 

 

저희 엄마,아빠 정치인은 아니지만 그정도로 인맥이

화려하시고, 명예를 엄청 중요시 여기는데요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어울리며 호기심에

담배피고,늦게들어갔엇는데요 .바로 자퇴시켜버리더라구요.

 

 

 

창피하게 하지마라며, 대학갈생각말고 그냥

취업해서 돈이나벌어서 빨리 나가버리라고.

 

 

여튼, 18살 처음 사회생활은 옷가게 직원이였어요.

 

 

용돈같은거 전부다 끊어버리셔서 처음엔 그냥 대책없는

알바개념으로 다니게됬어요. 얼마되지않아서 부모님이

그만두시라고 하더라고요.

 

 

 자꾸 집에 놀러오는 부모님 지인들께서

 저에게 왜그렇게나 관심이 많은건지.

 

 

"요세 (글쓴이)는 머하고살어?" , "학교 자퇴했다면서?"

"그래서 뭐하는데?"  "검고졸업했으면 직장다니겠네?"

 

 

아빠가 퇴근하고 집에들어온 저에게 술에 취해서

버럭 화를내더라고요, 너는 학교그만둬서도

창피하게 만드냐고, 인맥통해서 어디 회사 담아줄테니깐

들어가서 일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당연히 싫다고했죠. 눈에 안보여도 창피하다고

매일 욕먹고 사는데, 아는 사람통해 들어간곳에서

조금만 실수하면 더 크게 욕들을거같아서 싫다고 싫다고

난리를 피웠엇죠. 

 

 

 

결과는 입사하게됬어요.

안들어가겠다니깐. 핸드폰. 제 통장 전부다 압수하더군요.

저희 부모님은 말을 거역하면

말을 들을수밖에없도록 저한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걸 하나씩 뺏거든요.

 

 

입사첫날부터 말이많더라구요.

"새로운 직원 18살이라더라" "알고보니 **씨 딸이라더라"

"뭐 **씨딸이면 보나마나 낙하산이겠지"

 

 

 

예상했던 결과였으니깐, 최대한 밝게

인사 잘하고 다니고 심부름 안시켜도 척척

할일 똑부러지게 다하고 억지로 계속 웃음짖고

 

 

 

2년을 일했어요. 정말 18살이면 자기가

뭘 하고싶은지, 모를 나이잖아요?

서서히 ,자기 꿈을 찾아가는 그런 단계

 

 

 

근데 전 그냥 일했어요. 친구들 만날시간도 없었고

미성년자였어서 회식자리 술은 못마셔도

그래도 직원이라서 가서 춤추고 노래하고

막내라고 분위기 띠우려고 노력하고 ,.

 

 

 

다른 회사가도 막내들은 다 그러겠지만

18살인 저한테는 내가 지금 뭐하는건가 싶더라고요.

 

 

 

무튼, 직장이 좋은데였는데 계약직이라서

6개월 마다 재계약 할때 되가면 얼마나

무섭고 , 혹시 재계약 안되면 부모님께 어떤소리

듣게될지 겁부터 나서 무조건 열심히했어요 .

 

 

 CS평가(?) 라는게 있는데 2년내내

전 직원통틀어서 점수 제일 높게 나왔구요.

 

 

월급도 꾀 많이 받는 편이였어요.

보너스 포함하면 250정도? ..그렇게 2년간

일하면서 적금들고 돋 차곡차곡 모아서

 

 

20살이됬을때, 부모님께 통장을 보여주면서

(적금으로 모은돈이 대략 2천만원정도였어요)

 

"엄마,아빠,. 좋은 직장 구해준건 고마워요.

근데. 나 내가원하는 일 해보고싶어요. 그게 아직

뭔지는 잘모르겠는데 대학교 생활도 해보고싶어요.

친구도 못만나고, 직장 집 매일 이렇고. 힘들어요"

 

 

 

18살에 반대하던 대학생활을 갑자기 허락해주시는거에요.

20살 5월쯤, 이번년도는 너무 늦어버려서. 다음년도

기약해야하는데요. 흥미가 생긴 직업이있는데

 

 

 

가이드였어요. 제가 직장도 그렇고 계속

혼자 생활한게 많아서그런지 사람들 많이

만나는 직업, 그리고 제가 유일하게 좋아한 공부

외국어공부 , 그래서 가이드가 너무 하고싶었어요.

 

 

그래서 대학은 어차피 가더라도 내년이니깐

그동안 공부해볼까? 했는데 ,역시 부모님은 용돈

안주시니깐, 알바를 해야했는데

어려서그런지 씀씀이가 해픈건지 이것저것

 

 

옷이며,화장품이며, 조금씩 사다보면 알바비 50-70은

눈깜짝할세에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알바말고 대학가기전까지

가이드에 유사업종인

관광쪽 일을 해보자 ! 배워보자 !

해서 지금 여행사에 들어왔는데 . 여행사 초봉이

 

 

엄청 작거든요. 근데 문제는

그토록 말많고 힘들고 외로웠던  전 회사가 자꾸

아른거리는거에요, 거기 다시는 들어가기 싫고,

 

 

부모님께도 제가 하고싶은걸 할게요.

라고 말하고 퇴사했는데.

 

 

이제와서 자꾸 돈때문에. 같은시간 일하는데 거기선 이만큼벌고

여기선 이만큼 벌게되네? 자꾸 비교하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사귀기도 너무힘들어요.

 

 

어린나이에 큰돈?아닌 큰돈을 만졌을때

주위에서 어떻게알았는지 자꾸 돈꿔달라는

연락이 그렇게 많이왔어요.처음엔 친구지~ 하면서

 

 

이리저리 많이꿔줬는데,. 정말 돈줄된줄알았어요

 

 

 

이제는 누가 저에게 다가와도.

 

"나한테 도움될사람인가?"

 

"도움안될사람은 가까이할필요가없다" 라고 저도 모르게 단정짖고있어요.

 

 

분명 저는 가이드가 하고싶은게 맞는데요.

돈때문에 아른거리는 직장들 .어찌하면좋을까요.

 

 

아는 교수님은 젊은 나이에 돈쫒아가지마라

그러면 타락하기 쉽상이다. 라고 말하더라고요

 

 

 

분명 무슨뜻인줄은 알아요. 근데 자꾸 돈문제가

머리속을 너무괴롭혀서 큰일이네요.

 

 

친구 생기더라도 문제에요

술마시는것도 재미가없구요.

클럽? 재미 하나도없어요.

 

 

내 몸 망가트리는 술에

돈쏟아붙는거같아서 싫고, .....

 

 

하.. 말만 너무 길어졌네요.

정말 도움이 간절해요 .정체성에 혼란이 온건지

 

 

사춘기가 온건지, 대학생활 하는 친구들

보면 너~무 부러운데., 대학가면

시간 너무아까워보이구..그 시간에

돈이나 더 벌지뭐? 라는생각만 하게되요.

 

 

정말 어떻게 해야될가요.

 

내용이 좀 혼란스럽긴한데 도움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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