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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혼자 빅뱅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보고싶어서 무조건 빅뱅을 검색창에 친채 웹서핑을 했는데.

 

지디가 2009 가요대전에서 눈물자욱이 난 얼굴로 하트브레이커랑 가십맨 부르는 영상보고 눈물은 나지 않았지만 울었어요.

 

진짜 오글거리는데 진짜 그래요. 밤이라 그런가.

정말 여러모로 참 고맙고 미안한 그룹이에요.

 

제가 아는 친구는 같은 VIP인데, 걔가 부모님이랑 사이가 되게 안좋았어요.

언니랑 차별받으면서 속상한 일도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애가 빅뱅을 좋아하는거 하나로 버텨서 꾸준히 노력했고, 지금은 부모님이랑 좋아졌나봐요.

 

얘가 빅뱅노래를 듣다가 생각난 이야기를 가사처럼 쭉 써내려갔는데 그걸 부모님이 보시고 처음엔 혼내다가 나중엔 엄마랑 같이 울었다고.

 

빅뱅은 자기 감정을 정리하고 다스리게 해준다네요. 그 말에 저도 천번만번 공감했고요.

빅뱅이 날 살렸다. 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그 말 한 직후 나 왜이러냐고 고데기 대령하라며 난리였지만. 오글토글

 

그래도 그런거 있잖아요. 다른 사람들은 손을 내밀긴 하는데 잡고 싶진않아요.

그런데 빅뱅은 자기도 넘어질것 같은데 실실 웃으면서 손 내미는거 같애서.

 

잘 알고 지내던 친구같고,내가 믿고 기댈 수 있는게 빅뱅인것같아서 그런거같애요. 왠지는 몰라요. 그냥 보고 그런거 같고, 사실 이 감정이 맞는지도 확신이 안서요.

그런데 되게 저한테 중요한 영향을 미친건 맞는것 같애요.

 

빅뱅은 살렸어요. 많은 사람을. 그리고 방황할 수도 있었던 저를 잡아줘서 정말 고마워요.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밤이라 그런지 괜시리 오그라드는 말로 보내지도 못할 편지 써보는 VIP가.

 

p.s. 군대도 다녀와야지. 탑형 곧 서른이다..ㅋ...

 

p.s.2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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