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찌보면 신기하고 기이한 일.

khs1210 |2014.06.02 03:30
조회 745 |추천 0
아. 전 사실 판을 처음 써보는거구요..ㅎ 전 25살의 평범한 직장을 다니고있는 남자사람입니다. 제가 얘기를 하려는건 위 제목처럼 어찌보면 신기하고 기이한 일 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제겐 너무나 소중했던 사람이 하늘로 갔던 일을 얘기하려고해요..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 것이 때가 2006년 독일 월드컵이 열리던 해였어요.. 그때 당시 우리나라가 스위스전 때문에 국민들 심기가 안 좋았던 해였고.. 그때 당시 저희 큰 고모가 살아계셨었는데 오래전에 폐가 안 좋으셔서 수술을 받으신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 건강이 많이 안 좋으셨어요.. 그러다가 2006년 10월 첫째주에 추석이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은 나진 않지만 개천절 지나고 하루 평일이고 그 다음이 추석이었던걸로 기억을 하고있는데 10월 첫째주였을꺼에요.. 저희 큰 고모가 그 당시 예전에 수술 받으셨던 폐가 다시 안 좋아지셔서 병원에 입원해 계셨는데 돌아가셨다고.... 저에겐 정말 소중하신 분이었고 어릴 때부터 잘해주셨기 때문에 큰 고모가 돌아가신 날 밤 전 잠도 제대로 못자고 휴대폰을 보다가 문득 연락처를 봤는데 마침 큰 고모 휴대폰 번호가 눈에 보이는거에요. 전 고모 번호를 보고 한참을 소리도 못내고 울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 날 큰 고모 장례식 때문에 아버지와 삼촌들이 시골로 내려가시고 저와 엄마 그리고 동생은 각각 일과 학교 때문에 못 내려갔었죠.. 그리고 추석연휴 전인 4일 쯤이었을꺼에요..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정확히 기억을 한게 맞다면.. 2006년 10월 첫째주에 서해대교 50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었어요.. 마침 그 사고가 일어난 날에 저희 아버지와 삼촌들이 내려가셨는데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아버지와 삼촌들은 사고가 일어나기 전 새벽 일찍 내려가셨대요.. 원래 서해대교가 새벽이나 날씨가 흐린 날에는 안개가 많이 끼는 그런 대교인데 마침 50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던거죠.. 그때 아마도 제 생각은 돌아가신 저희 큰 고모께서 끝까지 자신의 동생들을 지켜주고 싶은게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2006년 10월 초에 일어났던 서해대교 50중 추돌사고 고인들껜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