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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곰신은 다 이런가요?

곰신친구 |2014.06.02 16:09
조회 2,887 |추천 0

안녕하세요 종종 심심할때 그냥 구경만했는데 제가 직접 톡을 쓰게될줄은 몰랐네요 ㅎㅎ

 

음.. 그냥 제 친구가 너무 답답하고 이해가 안가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원래 다 그런데 저만 이상하게 생각하는건지 궁금해서 한번 적어봅니다.

 

글쓰는건 처음이니 부족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우선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저에겐 이글을쓰게한 장본인인 친구하나가 있는데요

 

이 친구는 고등학교시절부터 사귀어온 올해로 4년이 다 되어가는 남자친구를 두고 있습니다.

 

일단 둘은 일단 연인들보단 좀 많이 싸우는 커플입니다

 

둘이 사귀게 된건 제 친구가 고등학교때 남자에한테 첫눈에 반해서 쫓아다니다가 친구가 고백해서사귀게됬습니다.

 

그런데 보통 "여자보단 남자가 더 좋아해줘야 좋다, 오래간다" 이런말이 있잖아요?

 

몰론 다 그런건 아니죠  저도 여자던 남자던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말은 그냥 통계적인 말이죠

 

일단 둘은 제 친구가 먼저 좋아하고 고백했다고 했잖아요  문제는 지금 4년이 다 되어가는데

 

여전히. 아직도  제 친구만 너무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많이 좋아하는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문제는 친구의 인생자체가 남친이 중심이 된다는겁니다

 

저는 이게 너무 이해가 안가요. 저도 연애도 몇번 해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제 인생이, 삶이 모두 남자친구가 먼저가  되는건 아니었습니다.

 

이친구는 일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들어갔습니다. 남친도 대학을 갔구요

 

하지만 친구남친은 곧 휴학을했고 알바를 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제 친구가 학교에 있다가도 남자친구가 보고싶다고 바로 무단조퇴하고

 

남자친구가 알바하는 곳으로 갑니다.

 

무단결석도 자주 하는데 그럴때마다 어디냐고 물어보면 항상 남친일하는데 있데요

 

걔 남친도 첨엔 뭐라 하는것 같더니 나중엔 그냥 놔두는것같고

 

매일을 그렇게 무단조퇴,결석 하다보니 매 학기마다 학점이 모자르고 계절학기를 들어도

 

한참이 모자를정도였어요 결국 다른친구들은 다 졸업을했는데 혼자서 학점모자라

 

졸업도 못했죠 그 이후론 아무 대책이 없어요. 한학기 더 다녀야 졸업가능한데

 

등록은 커녕 아무것도 안해요.  휴학이라도 아님 자퇴라도 해야지 아무것도 안합니다

 

제가 '그렇게하면 안된다. 확실히 처리를 해야한다. 늦었지만 담당교수님께 연락해 잘 부탁해봐라'

 

얘기를 해줬는데도 결국 아무조치도 취하지 않았어요.

 

아니면 알단 이렇게 된거 평일에 알바라도 하던가 했는데 주말만 알바일하구요

 

그렇게 보내다 남자친구가 공군으로 입대를 했습니다

 

이제부터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해서 제가 글을 쓰는겁니다.

 

제 생각으로는 남자친구가 군대를 갔다면 남은사람도 힘든게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남친이 군대에서 힘들게 생활하는만큼

 

나 자신도 내가 할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고 중간중간 남자친구에게 신경써주면서

 

살아야하는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일단 제 친구는 남자친구가 입대하자마자 그날부터 하루종일 편지만쓰고 뭐 꾸미고 사고

 

그렇게 하루종~~일을 보냅니다 남자친구 훈련병시절이 끝날때까지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그것만 하는걸 저는 매일매일 봤습니다.

 

남자친구가 자대로 가고나서는 편지는 끝났지만 여전히 곰신카페며 저는 자세히 모르지만

 

사이트 4~5개정도는 다니며 항상 체크하고 여전히 뭔가를 꾸밉니다(남친에게 줄것)

 

그리고 오후 5시이후부터는 하루종일 핸드폰만쳐다보며 전화오기를 기다리기만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남자친구 군대가고 만날사람이 없으니 평일알바를 시작한겁니다.

 

왜 만날사람이 없냐면.. 우선 "넌 사랑이랑 우정중 뭐가 먼저야?" 라는 비유를 하자면

 

이 친구는 "넌 사ㄹ...."  "당연 ㅇㅇ이지!!!!" 이런..스타일인데요

 

저랑 제친구들(남녀모두)이 있는데 항상 같이 보자하면 "미안 ㅇㅇ이랑만나"

 

"나 오늘 ㅇㅇ이랑약속있는데?" 계속 남친핑계를 대구요

 

우리랑 약속이 잡혔다가도 남자친구가 보자하면 우리에게 핑계를 대면서 약속을 빠집니다

 

그러니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이제 이 친구를 찾지않게된거죠

 

그나마 집근처같이 사는 제가  이 친구를 많이 만납니다.

 

아무튼 이렇게 매일 남자친구만 외치니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고 친구를 만나고싶어도

 

다들 군대를 갔거나 만나주질 않는 친구가 많은거죠 그러다보니 심심해지고..

 

그래서 평일알바를 시작한겁니다.  여전히 알바가 끝나면 저에게 전화해서 남친얘기하고

 

오후가 되면 하루종일 핸드폰만 앞에두고 무슨 정신이상한사람처럼 계속

 

핸드폰만 쳐다보고 전화오길 기다립니다. 전화가 오면 "어! 우리 ㅇㅇ이당~" 이러고 전화받구요

 

하루라도 남친에게 연락이 없으면 저에게 계속 우울하다. 얘가 나한테 왜이러지 이러면서

 

계속 우중충해있어요.

 

그리고 공군은 6주에 한번씩 휴가도나온데요 가끔은 6주도안되서 나오는것같고..

 

거의 한달에 한번은 나오는거 같아요 매일매일 디데이 세면서 "와~오늘은 몇일남았다!!" 이러고

 

제가 또 짜증나는 한가지 이유는 얘가 남친이 군대가기 전에는 남친에게 집착을했는데

 

남자친구가 군대를 가고나니 이제 친구인 저에게 집착한다는겁니다.

 

남친에게도 항상 의처증에 의심병에 여러가지가 있었죠 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무슨일이 생겨 연락온걸 못보거나 피곤해서 저녁일찍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 핸드폰

 

난리가납니다. 혼자 무슨 드라마란 드라마는 다 써요....ㅋ

 

첨에는 무슨무슨일이 있다는 카톡이 와요 그러다 제가 연락이 없으면 자기가 뭐

 

잘못한거 있냐는둥 자기에게 왜 그러냐는둥 잘못한게 있음 말을해달라

 

이러면서 전화도 수십통 와있어요.  가끔이럴때가 있는데 이럴때마다 항상 좀 무섭기도하고

 

싫어요.. 제가 나중에야 일찍잠들었다. 다른일 하느라 연락 못봤다 하면 그제서야 안심하구요

 

근데 또 웃긴건 남친 휴가나오면 저에게 연락한통 없어요ㅋ

 

저도 뭐 걔가 연락하건 안하건 제 할일하며 살기바쁘니까 이젠 신경안쓰기로 했죠

 

휴... 이제 20대 중반이 다 되어가는데 학교는 어떻게할생각안하고 알바만하고.. 아! 알바가 나쁘다는게 아니에요

 

그냥 나이는 먹어가는데 평생 알바만 하면서 살기는 힘드니까..

 

근데 또 남친이랑 일찍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데 돈을 모아야 하잖아요?

 

돈은 남친나오면 남친한테 다써요

 

저도 이 친구가 귀찮고 가끔 너무할때는 싫을때도 있지만 친구잖아요

 

친구니까 걱정해주는거고요  아무튼 이렇게 남자친구 군대갔는데도 온통 남자친구한테

 

정신 팔려있는게 정상인건지 정말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원래 곰신들은 다 이런건가요??

 

이 친구 어떻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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