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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제소 기각..

ㅇㅇ |2014.06.05 12:24
조회 282 |추천 30

안녕하세요.

2월의 소치올림픽을 다들 기억하시나요.

소치올림픽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우리나라의 김연아 선수가 정말 완벽한 경기를 펼쳤고, 결과는 당연히 김연아 선수의 승리일 것이라고 모두가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심판들의 편파판정으로 러시아의 소트니코바 선수가 무려 5점 차이로 정당하지 못한 승리를 얻어냈습니다.

이에 한국빙상연맹과 대한체육회가 isu에 뒤늦게 제소를 하였으나 isu는 두달만에 '기각'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김연아(24) 경기의 심판 판정과 이후 논란을 두고 한국 체육계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제소한 사건의 판정이 나왔다.

 

 

결론은 '기각'이다. 다만 항소의 기회는 있다.

ISU는 지난 3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징계위원회 결정문을 통해 지난 4월30일 한국빙상경기연맹(KSU)과 대한체육회가 제기한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 판정 관련 제소'에 대해 기각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지난 2월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프리스케이팅에서 빼어난 연기를 펼치며 219.11점을 받았다.

그러나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저지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김연아를 제치고 224.59점의 고득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판정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경기 이후 인터넷을 통해 소트니코바와 심판(Alla Shekhovtseva)이 포옹을 나눈 장면이 유포되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언론이 판정 문제와 심판진 구성 등에 이의를 제기했다.

제소 여론은 매우 뜨거웠다. 결국 한국빙상경기연맹(KSU)과 대한체육회(KOC)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종료 후인 지난 10일 제소를 ISU에 접수했다.

한국의 제소 논리는 심판진 구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세계 언론의 문제 제기와 괘를 함께 한다. 심판진 구성이 잘못됐고, 실수를 저지른 소트니코바의 고득점과 이후 포옹을 통해 확연히 증명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발표된 결론은 '기각'이었다. ISU는 결정문을 통해 소트니코바가 흥분했고 심판에게 갑자기 접근해 포옹을 꾀해 심판이 이를 받아들인 우발적 행동으로 봤다.

결정문은 "우리는 그들(심판과 소트니코바)의 행동을 자연스런 움직임과 매너로 판단한다. 서로를 축하할 때 특별한 정서적 행동으로 여길 수 있다. 이는 분쟁을 발생하지 않는다. 경기 후 축하는 편견이나 잘못된 행동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On the contrary, we consider it as a natural move and good manner to thank skaters for the work they did. Congratulations after the competition, in our opinion, cannot be considered as bias or wrong doing.)

만약 한국이 이번 판정에 대해 불만이 있어 항소할 경우 결정문 수신 이후로 21일 이내에 국제스포츠중제재판소에 해야 한다. < 뉴스토마토 > 의 확인 결과 KSU와 법률대리인(장달영 에이펙스 변호사)이 이 같은 내용을 이메일로 수신한 시점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2일 오후 6시 무렵이다. 때문에 만약 한국 측이 항소할 경우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해야 한다.

이번 판정에 대해 한국빙상경기연맹과 대한체육회의 법률대리인으로 참여한 장달영 변호사는 전화통화에서 "윤리규정의 여러 규정 중 하나가 심판이 속한 국가의 선수에게 우호적이거나 편파적인 언행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경기 끝나자마자 자국 선수와 포옹하는 행위는 협회 윤리규정 위반 사항임이 분명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항소 여부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는 "아직 결정문을 수신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며 "지금 시점에서 '항소를 할 것인지', '항소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빠르며 이를 밝히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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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의 팬들은 이번 제소의 과정과 결론에 대하여 상당한 의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제소 및 내용에 대해 비공개로 했으며, 결과가 지난 3일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일에 맞춰 발표했다는 점입니다.

결과가 나왔을 때 바로 알리지 않고 하필 지방선거로 언론이 떠들썩할때 기사를 내다니요.

게다가 제소 내용을 언론에 알리지 않았다는 것은  내용을 당당히 보여주기에는 자신들이 그리 떳떳하지 않다는 거겠죠.

뻔히 속보이네요.


둘째로, 이번 제소를 담당한 변호사가 무려 장달영 변호사라는 점입니다.

장달영 변호사는 소치 올림픽에서의 결과에 대한 견해를 발표한 적이 있는데요, 아래는 관련 링크입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hi2014&ctg=news&mod=read&office_id=028&article_id=0002222493

[김연아의 피겨 은메달 이후 미디어 등을 통해 표출된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서도 냉정한 지적이 나왔다. 스포츠 에이전트이기도 한 장달영 변호사는 “김연아가 편파 판정을 당했다고 하려면 최소한의 객관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 언론들 대부분이 막연히 ‘지금까지 최고였으나 당연히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한 방향으로만 몰아간 것 같다”고 비판했다.]

장달영 변호사의 지적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김연아가 지금까지 최고였으니 당연히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생각에 언론들이 한 방향으로만 몰아갔다고요?

당시의 경기 프로그램과 지금까지 나온 여러 전문가들의 소견을 보았을 때, 이번 올림픽은 그 누가 봐도 김연아 선수의 명백한 승리였습니다.

이렇듯 김연아 선수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던 사람에게 빙상연맹은 제소를 맡겼습니다.

애초에 제소를 이길 의지가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피겨 팬들은 장달영 변호사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었고, 때문에 연맹이 혹시나 제소 담당 변호사로 장달영을 쓰진 않을까 하여 빙상연맹에 물어보았지만 아니라며 극구 부인했습니다.

그렇게 부인해 놓고서 빙상연맹은 기어코 장달영 변호사에게 제소를 맡겼습니다.

국민들이 만만해 보이나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소 결과에 있어서 ISU가 포옹 건에 대해서만 언급을 했다는 것입니다.

기사를 보면, 분명히 제소 논리가 '심판진 구성' 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ISU에서 돌아온 대답은 "심판과 소트니코바의 행동을 자연스런 움직임과 매너로 판단한다.서로를 축하할 때 특별한 정서적 행동으로 여길 수 있다. 이는 분쟁을 발생하지 않는다. 경기 후 축하는 편견이나 잘못된 행동으로 간주할 수 없다." 이 몇마디 뿐입니다.

심판진 구성에 이의를 제기했다면서 어떻게 고작 저 몇마디가 돌아올 수가 있나요.

빙상연맹이 제소 내용을 숨긴 것도 다 이유가 있었네요.

처음부터 제소 내용에 포옹건 하나밖에 들어가 있지 않았다는 겁니다. 빙상연맹은 국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제소를 준비한 것도 모자라, 제소 준비를 제대로 하는 척 국민을 속였습니다.


여러분, 제발 김연아 선수를 잊지 말아주세요.

소치 올림픽이 막을 내린지 벌써 세 달 정도가 지났지만,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찾아오기 위한 사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올림픽을 보셨다면 다들 아실 거에요. 누가 진짜 올림픽 챔피언인지.

모두가 진정한 승리자는 김연아라고 인정하고 있지만, 정작 빙상연맹과 ISU만 이를 인정하지 않는 듯 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되찾아 오는 그 날까지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팬분들은 이런 상황에 절망하지 않고 침착하게 새로운 제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잊지 않고 꾸준히 관심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이분들에게는 큰 힘이 될거에요.

김연아 선수의 목에 소치올림픽 금메달이 걸리는 그날까지 절대로 잊지 말고 끝까지 관심가져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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