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와 이별한지 70일이 지난 현재
군입대를 11일 남겨두고있는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랑 이별하고 70일동안 단 한차례의 연락도 하지않았어요.
집도 엄청가까워도 그근처에 가지도않았구요.
그 친구가 페북도 먼저 끊어냈고 그냥 제 연락을 부담스러워할까싶어
70일동안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났지만 꾹꾹 눌러참았네요.
아쉽지만 그동안에 그 친구에게 먼저 연락이 오진않았어요.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크게 기대하진않았어요.
그런데..
만약 내가 계속 민간인으로 남을 수 있다면 이 친구에게 조금더 시간을 주었을거같아요.
제가 먼저 연락을 하더라도. 그 공백을 더 주려했는데
저에게는 11일남은 이 시간이 너무너무 짧게 느껴지네요.
군입대를 11일 남겨두고 이친구와 다시 만나고싶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마음을 돌려놓고 군대가서 꾸준히 연락하기위함도 아니구요.
단지. 정말 입대전에 얼굴은 못볼지언정, 진짜 톡두들기는거라도 해서 그 친구와 인사한마디라도 나누고싶어요. 그냥.. 잘지내는지 라도 물어보고싶어요.
이대로 연락하지않고 입대하면 너무 후회될거같거든요.
여기까지 고생해서 읽어주신 판녀분들께 조언하나 부탁드릴게요.
전화는못해도 톡이라도. 연락하고가려고해요. 답장이오던안오던 제가 후회하지않기위함이니까
전화를 하는게 나을지, 톡을 하는게나을지
잘지내?라며 태연하고 밝게 연락해야하는지
아니면 xx아 라고 이름먼저 불러야할지..
전화를 받지않더라도 톡보단 전화를 해야하는건지..
부담스러워할까.. 혹시라도 그냥 그런마음에 올려봐요.
조언부탁드리는이유는 정말 제가 답장받던 못받던 연락하는거지만 그래도.. 답장받고싶은 마음이 너무커서 그친구가 부담느끼지않았으면해서 이렇게 글올려봐요..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