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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머리인 필자의 독백....

폭탄머리 |2014.06.06 20:49
조회 392 |추천 0

눈팅만 해왔지 이래 직접 글 쓰는건 처음이라 되게 긴장되네요...

여친도 없고 여태껏 솔로였으므로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용~

(요즘 음슴체가 유행이라길래 따라해보고 싶었던... ㅋㅋ)

 

 

 

필자는 2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슴넷 남자임

 

 

 

초등학교 다닐적엔 HOT의 문희준씨였나... 하여간에 머리도 따라해봤었고

생머리에 가까운 머리였던터라 태극기 휘날리며가 아닌 머리카락 휘날리며로 살아왔던 내 초등학생 시절.... 그때 당시 머리 한쪽 부분에만 길게 늘려서 염색도 했던 나름 무난한 인생을 살아온 나였음

고로 그 당시엔 머리카락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본적이 없었음

 

 

 

 

그렇게 밀레니엄의 해를 거쳐서 3년이 지난 어느날, 내게 닥쳐온 신체변화가 있었음

2차성징은 당연히 왔었고 바디도 좀 폭풍성장한 듯 싶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반 곱슬머리에 가까운 내 머리카락이 어느샌가 철사머리로 변하고 있었음

 

 

 

 

커트 전혀 안하고 기르기만 하면 송00, 참 쉽죠?로 유명한 밥로스 화가

한때 K사에서 안녕하세요의 한 게스트로 나온 라이온킹녀

뭐 이런 머리....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필요없으리라 간주함) 

뭐 이런 계통의 머리로 변하고 있던거임

 

 

 

 

빗질을 할때마다 머리카락이 빗을 먹어대기 바빳고

필통 또한 들고 다닐 필요 없이 머리카락 속으로 온갖 필기도구를 쑤셔넣으면 끝이었음

 

 

 

 

그렇게 생활해온지 어언 10 여 년

아.... 이 주체못할 머리카락

 

어무이 뱃속으로 다시 들어가 예전 그 머리카락으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숱이 없어 머리가 휑한 사람들도 고민이겠지만

나같이 숱많고 답 안나오는 이런사람... 여럿 있을 것 같음 

 

 

 

 

미용실 한번 갈때마다 기본 20만원은 헌납해야 하니

 

 

 

암만 글로 장황하게 써봐야 이펙트도 없을 것 같아서 사진 투척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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