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0대 후반남자분들꼐질문! 핸폰요금많이 나와서 엄마한테 혼나는게 정상??

어떻게 해... |2008.09.05 15:08
조회 920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남자분들께 묻습니다..

백수아니고 멀쩡한 아니 요즘같은 취업난속에
안정적이다라고 말할수 있는 왠만큼 소문난 회사에서 일하고 월급도 작진 않은
20대 후반 남자가 말입니다..

 

집에서 핸드폰요금 많이 나왔다고 혼나는게..
정상적인 모습인가요..??

 

제 나이 올해 26이고 애인나이 올해 29입니다.

 

저는 학교다닐때부터 학비는 거의 장학금으로 해결하고 다녔고,
용돈도 가끔씩 알바로 제가 벌어쓰면서 부모님꼐 의존하는 걸 많이 줄였습니다.

 

당연히 제 돈은 제꺼라는 인식이 강하구요..
지금도 월급타면 제 월급 저 스스로 관리하고있습니다.
적금, 연금, 용돈, 저축. 등등..

 

그러면서 한달에 얼마씩 용돈이나 생활비로 드리고요.
부모님이 얼마 필요하시다 하면 저축해논거에서 일부 드리고 지냅니다
(아직은 부모님이랑 같이 사니까 당연한거죠)

 

근데 제 애인은 좀 다릅니다.
월급나오면 통째로 오빠네 어머님이 모두 관리하십니다.
오빠는 따로 용돈을 받구요..
(얼마전까지는 용돈도 정해놓고 받는게 아니라 눈치보면서 얻어 쓰고 있다가
그문제로 저하고 좀 다투고 나서야 한달에 일정금액 정해두고 용돈 받아서 씁니다-_-)

 

오빠 월급관리라면 오빠미래를 위해 관리되기보다는
오빠네 집 생활비로 거의 들어가는거 같더군요..
물론 일정액은 오빠 보험비나 적금을 넣는거같긴하지만 생활비로 거의 쓰는듯...
오빠는 자기월급이 어떻게 쓰이고있는지조차 잘 모릅니다..-_-;

 

아직 결혼을 한건 아니니까 오빠 월급관리에 대해서 제가 뭐라뭐라 할 자격은 없습니다.
하지만 결혼목적으로 사귀고 있는중이고 여기저기서 들은 말에 의하면
남자월급 남자네 엄마가 관리하다가 결혼해서 그돈 가져오기힘들다더군요-_-

 

저희 원거리 연애합니다.

 

초반에는 오빠가 서울에서 회사를 다녀서 만나고사귀었고..
사귀고 100일쯤?? 갑자기 회사 옮기면서 집(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
한 3개월뒤면 서울로 올라올꺼다라는 말을 3개월마다 반복하다 지금은 포-_-기상태이구요..

커플요금제쓰고있고 한달 전화비 3만원안팎에서 해결되도록 둘이 마춰서 쓰는중입니다.
(오빠 개인적으로 소액결제하는것등해서 3만원은 더 나오긴 하더군요)

 

그러다가 저번달에 제 개인사정으로 인해 서브폰 하나 의무기간이 있어서 커플요즘제 쓰던걸 중지하고
서브폰으로 착신을 시켜놨습니다.
커플요금제 특성상 발신번호 기준이기때문에 오빠가 커플등록된 번호로 전화를 하면 받는번호는 상관없이
커플요금제의 무료 혜택을 받을수 있죠..

 

근데 오빠가 실수로 가끔전화할때 제가 걸었던 번호로 바로 전화를 몇번해서 무료헤택을 못받아서
저번달 오빠 통화비가 좀 마니 나왔습니다..한 십마넌쯤?? (평소엔 3~5만원)

저희 통화시간이 좀 길거든요;; 한번하면 한두시간씩..
보통잘땐 켜노쿠 서로잠듭니다(커플요금제 밤엔 무제한 무료라서..^^;;)

 

몇일전인가..
 저희가 원거리다보니 네이트 메신저로 마니 대화하는데
제가 그날따라 좀 피곤해서 컴터하기 싫구 해서 침대에 누워서 전화를 하니까 자꾸 받더니 끊고
네이트네이트 하더라구요..
컴터까지 가긴싫구.. 그냥 좀 침대에서 쉬다가 나중에 네이트 접속하니까..

엄마한테 핸폰요금때문에 혼난데다가 오빠방 침대에서 엄마가 주무시고 계셔서 통화하기 좀 그랬땁니다;

 

오빠네 아들 둘로 오빠가 첫째이긴합니다만..
홀어머니도 아닌데 30다된 아들한테 핸폰요금간섭하고 바로 그방에서 안나가고 낮잠주무시는 어머니-_-;;

 

솔직히 전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흠.. 그말 듣고 참 암울했습니다.

저같은경우는 부모님에 할머님 전화요금까지 제꺼에 합산해서 제가 결제하고 고지서또한 제가 받습니다
(이메일청구서)
나름대로 핸폰요금 깍아주는 카드로 결제해서 헤택받고 있지요..

저희 부모님 제 핸폰요금 얼마 나오는지?? 제가 핸폰 몇대 쓰는지??
간섭??은 커녕 관심조차 없습니다.. 제가 다 알아서 하기 때문이죠..

오히려 제가 고지서 보고 엄마랑 아빠랑 서로 통화는 얼마나하고 얼마나 할인 받았네~ 하고
장난식으로 놀리는정도랄까..

 

그런데 오빠네는 오빠 쓴 핸폰요금 어차피 다 오빠월급에서 나가는건데 그걸 혼났다니까..
참..뭐랄까.. 그럴나이는 지난거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무슨말을해도 부모님 상관없이 스스로 결단력있고 듬직한 남자처럼 보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부모님말에 꼼짝못하고 눈치보는 남자로 변해있더라구요..

 

사실 오빠네 부모님이 절 별로 안좋아하십니다..
이유를 들어보니 제가 생긴게 맘에 안든다고 하셨다더군요..^^;;
그리고 어른들 모실줄도 모른다고 하셨다나..

 

제가 좀 늦둥이라 부모님 연세가 좀 많으시고 그로인해 주변분들이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저보면 한결같은 소리 하십니다
"맡며느리감이다" 라구요..
제가 좀 둥굴둥굴하게 이른바 어른들 좋아하시는 복 있게 생긴 얼굴이랍니다-_-;

 

어른들 모실줄 모른다는건..
오빠네 갔는데 안그래도 몇번 못뵈서 어려운 분들 저한테 살갑게 한말씀 없으신 상태에서
어케 해야할지 갈피못잡고 있다가 오빠가 그냥 방에서 둘이 놀자그래서 컴터하고 놀았습니다
(물론 방문 다 열어놨습니다^^;;)
그후에 들려온 소리입죠.. 

 

오빠네 부모님은 일명 S라인을 좋아하신다나..^^;;;;

 

오빠는 저랑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지내다보면 정말 이사람이 나없음 못살겠다 싶어서 결혼을 생각한다는건지..
아님 그냥 주변에 여자가 나 하나라 사귀고 있는상태니까 결혼까지 쭉 가자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엔 이런일도 있었죠..
둘이 같이 온라인 겜을 하는게 있는데..
그 겜상에서 어떤 미x넘이 다른사람들한테 자기가 제 남편이라고 헛소릴 하더라구요-_-
당연히 그때 바로 아니라고 사람들한테 말해서 오해는 풀었고
그 담날인가? 오빠랑 같이 겜하던중에 그 미x넘을 봤고 오빠한테 바로
 "저 미x넘이 내 남편이라고 헛소리 하고다녔어"라고 말했습니다.
전.. 장난이라도 오빠가 화내는척이라도 해줄꺼라 생각했습니다... 바보같은 생각....
무덤덤..


한두번 더 찔러봤지만 역시 무덤덤하여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죠..

 

그러다 또 하루이틀뒤.. 같은 게임 길드내에서 대화를 하고있다가
제가 오빠한테 "쟈갸~ 나 머좀 해줘~~"하고 오빠를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길드원이(물론 장난으로 한거죠) " 응 " 하고 대답을 하더군요 ..
그때 오빠도같이 장난이라도 반발을 해줄지 알았습니다..
오히려.. 그 장난친 길드원의 가까운 여자 (실애인도 전혀아님)를 부르면서
"xx야 재 바람핀다 조심해라~ " ..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전 상관안하고 그쪽 커플(커플도아닌거죠)일로
남의 일 얘기하듯 말하드라구요..

다들 뭐 장난인걸 알고 있으니 그려려니 할수도 있겠죠..

 

근데 먼저 일이 있던 뒤라서그런지 좀더 섭섭하고 씁슬하더군요...


난 오빠한테 뭔가..싶기도하고.. 내가다른사람한테 가도 상관없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구..
제가 기껏 겜같구 오버한다고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오빤 현실에서도 그래요..
저한테 별로 집착이란게 없어요..

 

전 그런게 좀 심해요 오빠한테 집착도 심하고 내남자라는 소유욕이랄까..
다른여자랑 문자, 연락하는거 다 싫구.. 핸폰검사도해보고..


후..

제가 좀 유별난걸까요??

오빠는 저한테 별로 집착도 없고.. 오빠네 부모님은 절 싫어하시고..
결혼까지 생각한다고는 하지만 결혼하게되면 오빠네 어른들하구 잘 지낼 자신도 없고..


너무 긴글 죄송해요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