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처음 글써봅니다...
저는 지금 21살이구요..
저에게는 중학교때부터 7년가까이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습니다.
이친구는 단점은... 첫번째로 허세가 좀 쩔어요....ㅠㅠ하ㅠㅠ
중학교때 애들이 어리니까 여자든 남자든 터프하고 남성적인게 인기가 많아서
애가 점점 행동이랑 스타일 같은걸 남자처럼 하고다니더라구요 그리고 담배도 피고 좀 노는애들이랑 다니고
얘가 자존심이 쎄서 딴애들한테 먼저 놀저고안해요
가만히있음 노는애들이 놀자고 찾아오고 그럼 주변애들은 얘가 잘나가나보다 하고 친한척하고
그런걸 즐기는 애였습니다
저랑은 학기초에 짝이돼서 친해진거구요
그리고 고등학교를 올라가고 점점 성인에 다다라 갔을때
이미 남성스러워져 있는 성격 외모등을 다시 여성스럽게 바꿀려고 노력하더라구요
그러고 요즘 사람들에게 원래 자신이 엄청 남자같았는데
지금 여성스러워 졌다고 자랑하듯이 말하고 다니더라구요...
여성스러워 지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가 어느새부터 어장관리를 하더라구요??
물론 중학교때부터 연락하는 남자는 많았는데
고등학교때는 뭔가 남자를 더 꼬신다고 해야되나
얘가 얼굴은 그냥 평범한정도거든요
근데 행동이 남자앞이랑 여자앞이랑 달라요..
그리고 진짜 얘가 나이먹어가면서 허세가 너무 심해집니다...
말을하면 반이상이 지자랑이에요 사소한것까지...
그리고 문제는 허세를 부리면서 대화상대를 알게모르게 깎아내린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주말에 어디를 갔다왔다 그런말을하면
자기도 거기 갔었는데 그런거 비슷한거 내가 다가봤다
그리고 거기 자기아는사람의 아는사람이 운영하는데 자기이름대면 더 싸게해줄거다 근데 자기가 만나는 남자중 하나가 사귀는건아닌데 엄청잘해준다 거기도 그 남자가 데리고가서 뭘 사주고 뭘해주고 지금있는 남친 맘에 안드는데 헤어질까 생각중이다 너는 남친이 잘해주냐
이런식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지가 잘났답니다
하루이틀이면 이해하겠는데 항상이래서 피곤하네요...
그리고 남자때문에 제약속을 깨는건 다반사구요
저한테 빌려간돈도 몇십인데 자기가 인맥활용해서 일해갖고 금방갚는다하고
제가 급하니까 돈 빨리달라고하면 학교일이 바쁘다해놓고
페북에 술자리 사진같은곳에 테그된게 올라와요...
이친구가 서울에있는 전문학교 다니고 있거든요... 전문대 말구요
저는 서울에 4년제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힘들게 실기 공부해서 4년제 대학에 붙었을때 여기저기서 축하한다고 해주는데
이친구는 4년제 시간낭비 돈낭비라고 넌 왜 그고생해서 4년제를 가냐고 자기처럼 2년제가면 취업걱정도 없다며
인생 헛살았다고 계속 그러는겁니다.
터무니없는 소리지만 화가나서 그뒤로 몇주 연락씹고살았더니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그리고 하도 제돈을 안갚길래 제가하는 알바를 소개 시켜줬는데 알바나오기로 한 날에 온다면서 잠수를 타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친구가 연락하는 남자중에 제일 많은시간 붙어있는 남자애한테 연락을 했더니 자기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뒤에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자기가 큰일났다고 다급한 목소리로 빨리와달라고 하더군요
알바 퇴근시간 한시간반 남겨두고 조퇴한뒤 말한데로 가서 어디냐고 했더니
모텔인데 몇호로 오라고 하더군요
저는 어이가 없었지만 일단 갔습니다
제친구는 제가 연락했던 남자애와 있었고
어이가 없던 제가 상황이 어찌된거냐고 묻자
남자애가 얘 술먹고 길에서 뻗어서 저랑그 남자애한테 연락을 했었는데 남자애가 먼저 도착해서 모텔에 데려다 놨다고 했습니다
그러고선 친구 부탁한다하고 기숙사 가야된다고 슝 가버리더라구요
친구는 돈이없어서 모텔비좀 내달라그러고..
저는 정신없어서 모텔비를 외치는 친구의 핸드폰을 조용히 들고나와 통화기록과 문자메세지를 확인했습니다
둘이 통화한기록은 저한테 말한거와 달랐고
문자도 오전에 둘이 만날려고 어디야??
그리고 오후쯤에 남자애가 왜 안나와??
삘이 온 저는 남자애한테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남자애가 처음엔 아니라고하다가 통화기록 봤다고 그러니까 사실대로 불더군요
처음부터 자신이랑 같이있었고 같이술먹고 모텔온건 맞다
그리고 알바는 내가 못가게했으니까 여자애한테는 뭐라하지 마라 자기가 다 잘못했다 거짓말도 자기가 시켰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계속 자기가 잘못했으니 여자애한테 뭐라하지말라구요
알바 못오면 못온다고하지 사장님한테는 계속 올꺼라하다가 몇시간 지나서도 연락안되니까 욕 한바가지 얻어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 무슨일 생긴것같아서 찾아갔더니 속은거였습니다...
남자애한테 모텔비 너가 내라 라고 딱한마디하고 끊고 방 들어가서 다 들었다고 하니까 처음엔 발뺌하다가 녹음한거 들려주니까 미안하다고는 했습니다
전 너무 화가나서 그대로 집으로 왔구요....
며칠간 연락이 안되다가 돈 문제도 있고해서
쌩깔꺼아니면 연락하랬더니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사과 한마디없이 예전처럼 지내고있내요...
제가 바보같은건가요??
전 중학교친구고 오래된친구라서 쌩까기가 어려운데
점점 날이갈수록 이친구 정이떨어집니다...
처음에 충고할려고도 했습니다
예를들어 남자문제...
친구니까 진심으로 걱정되서 너 너무 많은남자랑 자는거 아니냐고했을때
친구는 많은남자랑 자는것도 능력이라면서
설마너도 나 질투하니?
이런식으로 받아쳐서 기분이 나빠서 그뒤로 충고는 하지않으려합니다
제친구랑 별로 안친한 친구들은 쌩까라고합니다
그런데 7년간에 정때문에 쌩까지도 못하겠습니다
이대로 친구가 변하는걸 기대해야할까요?
아님 이 친구랑 연락끊고 속 편하게 살아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