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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람핀 상대가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참 대학다니는 여대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바람 핀 상대'가 됐습니다.




 일이 일어난 즉슨, 제가 대학을 타지로 와서 기숙사생활을 하고 지내는데 기숙사에서 친해진 애들이 있습니다.
애들이 다 착하고 괜찮아서 정말 가족처럼 의지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그중 남자애 한명이 저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이쁘다며 연락을 하더라구요.
전 처음에 왜그러냐며 그게 입버릇이냐는 식으로 철벽철벽치다가 어쩌다 저도 호감이 생겨버렸더라구요.
근데 그때 알게됬어요, 걔 여자친구있다는게.


여자친구 있는 주제에 저한테 대쉬하는게 짜증나서 철벽을 더 쳤어요. 
그런데 여자친구랑 싸우더니 연락도 안하고 거진 헤어진 상태로 남자애가 지내더라구요.
그러고 매일매일 저에게 여친이랑 헤어질거같다고 그러고...
그러다가 제가 멍청해서 좋아하는 걸 들켜버렸습니다.
그때 남자애가 묻더라구요, 진짜 자길 좋아하냐고. 진심이냐고.
근데 왜 고백을 안했냐고...그래서 전 그럴때마다 "넌 여자친구 있잖아"라고 했어요.
저는 좋아하지만 뺏고 싶은 마음은 없었거든요.크게 좋아한것도 아니라...


그러다가 하루는 남자애가 여자친구랑 진짜 크게 싸우고선 저에게 술 좀 마시자고 하더라구요.
같이 술마시면서 기억나는건 남자애가 여자친구랑 헤어질테니까 기달려달라는 식으로 얘길한거랑, 지 여자친구가 소문이 안좋은 애였다고 한거였어요.
그러다가 제가 필름이 끊겼는데 정신차리니까 같이 잤더라구요. ㅋ..ㅋㅋㅋ.............아..
그러더니 다음날 지는 지 여친만나서 화해하고 얼씨구 이쁜 사랑하고 있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은 연락두절이고...ㅋㅋㅋ 만나도 쌩까질않나...저는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갖고 놀아졌다는게...ㅋㅋㅋ
머리끝까지 화도 나는데 저도 잘못한 부분이 없잖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여자애가 불쌍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애한테 말을 해볼까 싶었는데 이게 이상하게 흘러가서 제가 되려 "꼬신애"가 될까봐 섣불리 뭐 어떻게 할수도 없고...
물론 카톡이나 문자내역, 심지어 통화녹음본까지 있긴있어요. 증인도 있구요.

어떡해야 현명한 처신이 될까요?... 답답한 맘에 조언 구합니다ㅜㅜ
(금방페북보니까 얘네 금방 데이트했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는 벌써 맘 다 접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이 벌써 다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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