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9살의 취준생 남자입니다.
전공을 살리기엔 너무 어려움이 커서
아버지께서도 일하시는 건설쪽 일을 하려고
졸업후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여서
27에 취직을 했습니다. 문과계열 졸업자라. 자격증 따는대도 1년정도가 걸렸지요...
아무튼 그래서 1년정도 공부하다가 자격증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어서
머리가 돌아갈때 따두려고 회사를 그만두고 자격증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기사 2개 준비 중인데 1개는 취득했고. 남은것은 실기만 남은 상태입니다.
용돈은 집에서 부모님께서 주시고요. 자격증을 따려는 것도
나중에 제 사업을 해야되기 때문에 따놓는 것이라 집안에서도 돈안번다고
뭐라고 하고 그러시진 않습니다.
아버지께서 이미 동종업종에서 일하시고 나중에 함께 사업을 꾸리려고 하거든요.
근데 이런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친은 22살 입니다.
대학생이지요.
나이차이가 나는 편이기 떄문에 제가 잘해 줍니다.
여러가지로 많이 이해해주고, 더 챙겨주지요.
일할때는 맛있는것도 많이 사줬지만. 일을 그만두니 돈이 없어서
딱히 크게는 사주지 못합니다. 거의 반반을 내고 있지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이벤트 신봉자 입니다..
감동에 목마르다고나 해야될까...
아무튼 그런것에 집착이 강합니다.
편지나.. 뭐 갑작스러운 이벤트 이런것을 가끔 심하게 갈구합니다.
각설하고 문제는 900일이 3일후 라는 것입니다.
제가 실기시험이 한달조금 안남아서 공부가 급하고
여자친구도 기말시험 기간입니다.
뭐 제가 같이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거나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저 역시 900일을 함께 보내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노력이 여자친구에게는 아주 하찮게 느껴지는게 문제입니다.
저는 차도 없고 돈도 없고... 게다가 여름이 두려운... 땀맨이라서.. 땀이 많이 나요.. 더우면 매우..
그래서 땡볕을 무릅스고 밖으로 가기엔 좀 그래서..
딱히 준비할것도 없이 그냥 쇼핑이나 하고 그러려고 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자신을 감동시켜달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릅니다..
900일은 저도 대접받을수 있는 날인데 왜 여친은 저에게만 강요할까요!!
좀 불쌍하게 썻긴한데..
제가 찌질남은 아닙니다.. 가난뱅이도 아니고 구두쇠도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지금 거주지는 서울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