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 넘게 사귀고 헤어진지 3주가 지났고, 남친이 2주까지 계속 저 카톡 프로필을 했었습니다.
전에 저걸로 글 한번 올렸었구요.
카스도 제 사진 그대로 지우지 않고 그대로더니
카스가 끊겼고 얼마전에 프로필마저 바뀌었습니다.
사실 계속 기대를 했었습니다..
연락할지도 모른다는?
그동안 그리워하고 힘들어하다가 연락을 해봐야겠다 싶어서
어제 카톡을 했는데 카톡을 보질 않더라구요.
어? 설마.. 차단했나? 싶은 마음에
그 인터넷에 나도는 카톡차단확인방법을 해보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차단을...
숨김도 아니고 내가 차단할 정도로 지긋지긋한 사람이었나
정말 너무 깊은 절망감에 어제 계속 울다가
뭔 오기가 들었는지 밤 12시에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전화까지 차단을 했나...........싶었는데
"여보세요" 받더라구요.
놀란 마음에 끊었습니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더군요.
무너지는 마음에 잠도 제대로 못잤고
출근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전화는 차단을 안했지만
제 번호를 지웠기 때문에 누군지 몰라서
"어." "왜."가 아닌 "여보세요"로 받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남자는 저의 대한 미련이 하나도 없나봅니다.
전 카톡도 카스도 번호도 지우지 못하고 그대론데
어쩜 이렇게 모든걸 싸그리 지워버릴 수 있을까요?
다시 연락이 오지 않은 것 또한 저의 대한 무시로 보면 되겠지요?
비참하고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