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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한번만 읽어주세요

yyj |2014.06.11 08:33
조회 192,370 |추천 383
제발 도와주세요...하... 무슨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겟습니다.안녕하세요. 저는 22살 평범한 의경입니다제게는 2년넘게 사귄 사랑스런 여자친구게 있습니다. 군대오면서 힘들고 서로 보고싶어 죽지만 잘 참고 예쁘게 사랑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어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했는데 받자마자 목소리가 심상치 않더군요다짜고짜 소리를 높이며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습니다.당황한 저는 무슨 일인지 물어봤습니다.쉽게 얘기를 꺼내지 못하다가 어렵사리 얘기를 꺼내더군요저희 아버지 때문이었습니다제가 잠깐 외출을 다녀온 사이에 핸드폰을 아버지에게 맡기게 되었습니다그 사이 아버지께서 제가 여자친구와 한 페북메세지를 읽었나봅니다.그리고 나선 여자친구에게 제 아이디로' 지랄들 하고 있네. 너네 부모가 너 이러고 있는거 알기나 하냐?'로 시작하는 메세지를 보냈답니다여자친구는 도대체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런 말을들어야 하냐며 대성통곡을 하고 있었습니다저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내가 대신 사과한다며 여자친구를 잠시진정 시키고 아버지께 전화를 했습니다어머니가 받더군요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어서 바로 아버지를 바꿔 달라고 했습니다그랬더니 어머니께서 바꾸시면서" 00 아빠, 전화받어. 그년이 지랄 했나봐 "이러는 겁니다... 전 너무 화가 났습니다꾹 참고 아버지가 전화를 받자 물어봤습니다. 왜 그러셨냐고아버지가 그러시더군요.그걸 몰라서 묻냐고. 니가 어린애도 아니고 몰라서 묻냐고 하셨습니다전 정말 몰랐습니다.저는 여자친구와 정말 건전하고 남에게 피해 안가게 사랑했고여자 친구도 나름 부모님께 잘 보이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책임질 짓을 한것도 안고 정말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그런 사이였습니다긴 얘기 끝에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니들 신분이 어떤신분인데 서로 여보,자기 부르면서 사랑한다고 하고 하트나 붙이고아주 지랄들을 하는구나 " 이러셨습니다하...제가 어린애인가요? 제가 무슨 신분이길래 좋아하는 사람하나 마음대로 좋아한다고 말못하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아무이유 없이 욕먹게 해야 할 신분인가요?어이가 없었습니다니들은 니들 나이가 몇살인데 벌써부터 저 지랄하고 다니냡니다세상에 니들 또래애들이 그러고 다니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미쳤냐고 그러셨습니다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그래서 제가 " 아버지 지금 때가 어디땐데 그런 말씀하세요.아빠 또래분들 시각 말고 저희 시각으로 한번 바라봐 주세요" 라고 했습니다그랬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더 가관 이었습니다" 내가 여자 만나는건 상관 안한댓지. 대신 사랑주지말고 친구사이로만 지내라고 했잖아그러기로 약속했으면서 이렇게 부모 가슴을 찢어 놓고 어디에 대고 말대꾸야!티비 드라마에서도 너네가 하는것 만큼은 안해. 어디서 그런 사랑타령을 하고 있어 건방진 것들"정말.... 말이 통하지 않았습니다아버지는 경찰이십니다. 고지식 하시고 자기 주관에 어긋나는 것들은 절대 받아 들이지 않으십니다저는 이 나이 먹도록 친구들과 술마시고 외박한번 하는게 정말 힘들고 어렵습니다낮에 밖에 나가면 무조건 저녁식사먹기 전에 돌아오라고 하시고제 여동생은 고3인데 밖에 일주일에 세시간 이상 나갈 수없습니다네이트 판 여러분들..제가 아버지 말씀대로 죄를 지은 것일 까요?정말 여자친구를 사랑하는게 그렇게 큰 죄일까요?제 여자친구, 아무 잘못도 없는 제 여자친구는 무슨 잘못을 했길래자신의 부모욕을 남에게 듣고 참아야만 할까요여러분 도와주세요. 제발 제 아버지의 꽉 막힌 생각과 관념들을 깰 수 있는말들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말하면 씨알도 먹히지 않습니다부탁드립니다. 아버지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길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라. 누가 미친놈이고 정신병잔지"심판해주세요. 제가 잘못한것인지, 아버지가 잘못된 것인지제가 여태껏 쓴 내용은 한치에 거짓이 없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합니다. 제게 여자친구와 저의 결백을 입증 시켜주세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83
반대수14
베플|2014.06.12 22:30
하... 할말이없네요. 완전 비정상적인 아버지입니나. 남의 자식한테 함부로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죠. 솔직히말해서 저런 부모가 그것도 경찰이라니 소름끼치네요
베플여자|2014.06.13 16:07
저기요, 아저씨. 당신 아들이 중요한 만큼 아들 여자친구도 그쪽 집에선 소중하고 귀한 자식 입니다. 당신이 뭐라고 다짜고짜 욕을 하고 그 부모까지 들먹이며 지랄을 하십니까.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분이 나이값을 하셔야지.. 개념을 밥 말아 드셨나 보네요. 당신 같은 사람을 애비라고 둔 아들이 참 불쌍합니다.
베플살아보니|2014.06.16 12:26
진짜 보수적인 분들은 기본적으로 예의를 중시하기 때문에 남의 자식한테 함부로 반말 안 하고 년놈 안 합니다. 남한테 함부로 반말하고 년놈 하는 늙은 사람들은 지들이 보수라고 하지만 실은 그냥 예의없고 이기적인 사람일 뿐입니다.
베플|2014.06.16 12:35
아버지는 어떻게 님 어머니와 결혼하여 자식까지낳았나요ㅋㅋ남사스럽게.
베플1234|2014.06.16 15:29
글쓴님한텐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나중에 혼자사셔야 겠어요...혹 결혼하더라도 과연 와이프가 버틸수나 잇을지...순탄한 결혼생활은 못할거 같다는 예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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