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주 토요일에 예식을 올리는 30살의 평범한 여자입니다.
고등학교 친구들을 일년에 두세번씩 정기적으로 만나는 친구들이 있고,
자주 연락하진 않습니다만, 어울리면 어색함없이 늘 즐거웠다 생각합니다.
그 중 몇명만 한달에 한두번 정도 안부를 묻고 합니다.
그런데 결혼초대 후 하나둘씩 핑계를 대며 못온다고 하니 너무 너무 서운합니다.
그 무리중 한명에게만 서운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마음이 너무 답답했고,
서운하다 말을 하면 다들 더더욱 미안해하니 말입니다.
친구들이 미안해 하는 모습이 부담이 됩니다.
속이 너무 상해서 글이라도 써봅니다.
첫번째 친구는 학원에 근무를 합니다. 돌아오는 시험기간 때문에 주말 출근을 하여 참석을 못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음의 두 친구는 각각 9, 10월 결혼을 하기에 못온다고 합니다. 집안에서 반대를 한대요.
네번째 친구는 친척결혼식으로 못온다고 한달전에 연락받았구요.
다섯번째 친구는 오늘 호주로 유학을 갑니다.
여섯번째 친구는 인천에서 옷장사를 하는데 장사때문에 못오고
일곱번째 친구는 유치원교사인데 주말에 학부모 간담회가 있대요..
그래서 그 모임중 오는 친구는 단 두명이예요.
너무 우울합니다. 결혼할때가 되면 친구가 갈린다더니.. 그리 못되게 살아온거 같진않은데. 너무 속상합니다. ㅠㅠ
위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