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래도 입니다..
여자분들 며느리분들 시댁이 그렇게 싫으신가요?
저는 톡을 즐겨보는 20대중반 여성입니다....오늘의톡뿐만 아니라 여자들끼리만 등등 많이보는데...볼때마다 항상 시댁과의 문제 리플들은 항상 말안해도 아시겠죠..
결혼도 안한 제가 주제넘는 말일지 몰라도..너무 이기적이란 생각들때가 많아요..
그리고 항상 쓰여지는글 친정은 못살든 잘살든 경우있는집이고..시댁은 무개념이라는 말..
저희집은 딸만 4입니다..언니 3 은 벌써 결혼해서 잘 살고있고요..
근데 저희언니가 진짜 결혼을 잘했는지는 몰르겠으나...시댁과의 트러블이 없다고는 못하겠죠..
그렇지만 여기 자주등장하시는 그럼 무개념시댁은 한곳도 없는것 같네요..
진짜 아무잘못도 안했는데...나는 잘하는데..시댁식구들이 아무이유없이 못살게 굴고 싫어하고..욕을하고 심지어 때리기 까지 합니까?,,,
너무 자기입장에서 쓰다보니간 그래 보이는것은 아닌지요?..
만약 잘못도 안했는데 위에 쓴것처럼 행동한다면...정신병자겠죠..
결혼도 안한내가 너무 쉽게 보일지는 모르겠으나...저희 부모님은 할머니 생전에 모시지는 못하셨어여..저희아빠 시골은 전북 김제이고..저희엄마는 강원도 화천이고요..
그리고 저희 아빠가 군인이셔서 저흰 강원도에 살았거든요..엄청 멀죠..그땐 작은아버지 님이 모시고 같이 살고있었기에..못모셨지만..저희가 서울로 이사하면서 혼자사시는 할머니가 안돼어서 같이 합가를 하자 하였으나 할머니께서 여기가 좋다 싫다 니네가 내려와라...하셨지요..
저희 아빠 장남이십니다..위로 고모두분이 계시지만 아들 형제중 첫째이기에..장남이지요
맏며느리니 저희엄마 고생은 하셨습니다..작은아버지 뒷치닥거리..저희할머니 생신때마다 내려가 상차려드리고..명절 제사 다 내려가 음식하고 손님치르고..그렇다고 엄마가 집에서 노시는 분도 아닙니다..할도리는 다하겠노라 그렇게 하신거고..한번도 불평,불만하시는거 본적없습니다..혼자계시는 할머니 안돼셔서 방학때마다 저희를 시골로 내려보냈죠..저희 할머니도 며느리인 저희엄마한테 머라고 하신적 없고..저흰 할머니를 굉장히 좋아했고...맏며느리가 딸만 4낳았어도 손수 미역국끓여 주시겠노라 김제에서 먼 화천까지 다올라오시고..저희동네 외할머니사셨지만 저희 할머니께서 굳이 하시겠다고 하셔서...올라오셨다고 하네요..
저희엄마 아들하나 못낳았지만 구박한번 당해본적없으시다고 하십니다...제가 봤을때도 그랬구요..저희 할머니 돌아가시던날...돌아가시기 두달전쯤 시골에서 연락이 왔습니다..같은동네에 사촌들이 많아 살았거든요..할머니께서 몸이 안좋다고 하더군요..저녁 8시쯤 연락왔는데..아빠가 안계셔서 엄마혼자 내려가셨어요..아빠는 다음날 가셨구요..그리고 다음날 아빠랑 엄마가 할머니랑 함께 오셨네요..병원에서 검사 받으신다고 모셔오셨어요...
대학병원에 입원을하고...할머니 검사받으셨는데 위가 원래 약하셨는데....그것빼곤 아무이상없다고 하시네요..이제 서울에서 같이 살자고 엄마가 얘기하셨지만...시골에 내려가겠노라 하셔서
엄마가 모시고 내려가셨네요..한달정도 같이 계셨구요..어느날 새벽...전화가왔습니다..
할머니 돌아가셨다고...울면서 전화하시는 엄마...아빠 그시간에 차가없어 택시타고 내려갔습니다..저희는 다음날 학교에 말하고 기차타고 갔었지요..
엄마 눈동자가 안보이더군요 너무우셔서 계속 먹지도 못하시고 울고만 계셨지요..
아들못낳아드려서 죄송하고...못모셔서 죄송하다고 계속 우시는 엄마..친척들은 저희엄마 굉장히 좋아하십니다...부모에게 잘한다고 고모들도 저희아빠보다 엄마를 더좋아하시고요..
아직도 제사나 명절때 차례한번 안걸으시는 엄마...저희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제삿날이 일주일정도 차이납니다...아빠는 힘드니깐 같이모시자하지만 엄마는 안됀다고 일주일 차이를 각각제사 지냅니다..당신도 일하시면서 힘들텐데..대단하신분이지요..
전 이렇게 보고 자랐습니다..저희언니들 명절이면 시댁에서 음식하고 모하고 추석당일 오후에 옵니다...와서 하루 자고 다음날 가고 그럽니다..저희언니들이 시집을 잘간걸까요...
가까이사는 둘째언니는 조카들이랑 금요일에 옵니다 매주..형부는 토요일저녁에 오시고요
그리고 일요일에 가지요..다른언니 두명도 일요일이나 토요일에 자주옵니다..이런걸 봐서그런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너무 시댁이라 안좋게만 보는거 아닌지...
그리고 자기 부모님 효도는 자기가하지 부인한테 떠넘긴다고들 하시는데..솔직히 내부모 니네부모 따지는것도 웃긴거 아닌가요..
그냥 아무리 시댁이 요새는 남이라고하지만 남편가족들인데....할 도리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여자로서 이해가는 부분도 있지만 이기적이라고 생각들때도 많습니다..
여자들은 시댁가면 불편하지요..남자들은 친정오면 편할까요???
저는 내가 결혼한사람이 우리집에 잘하길 바랍니다...그사람도 자기네 집에 잘하길 바라겠죠..
아직 결혼을 안해서 결혼은현실이다 라는 말이 어떤경우에서 하는말인지 잘은 몰르겠으나..
그래도 내가하는 만큼 나한테 돌아오는건 있겠지...이렇게 생각하고싶네요..
이왕 결혼하신거 둥글게둥글게 살으셨음 해서 주제넘게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