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는 21살의 다른친구 모두 군대가있는 초라한 백수랍니다 휴 ㅠㅠ
매번 톡 구경하다가 갑자기 친구와의 재밌다면 재밌고
재미없다면 재미없는 추억이 생각나서 글을 쓰게 되네요ㅋㅋ
나이는 21살의 다른친구 모두 군대가있는 초라한 사람이랍니다 백수랍니다 휴 ㅠㅠ
6월초에 친구가 정기휴가를 나왔었는데요 뭐 어영부영 계획같은거 잡고나온게
없어서 다른친구들도 다 군대가고... 주위엔 원래 여자란 없엇고..... 우리란 원래 그런
인간들이엇고 아 슬프네 다시돌아봐도... 아무튼 그렇네요 그러다 군인친구 휴가 마지막날이
왔는데요. 친구가 너무 아쉬워하길래 제가 농담으로 헌팅이나 할까?? 라고 말했는데..
친구놈이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는게 아니지않습니까? 흐미... 원래 그런애가 아니엇는데
평소에도 이상한놈이라 주목받는놈이긴 했었는데 역시 군대가면 사람이 변하긴 변하나보더라구요
그리고 장소를 이동하여 밤만되면 광란의장소인 충x대로 갔는데 후아.. 그때가 한참
광우병 시위를 할때더라구요ㅡㅡ.... 친구가 군인이다보니... 시위에 휘말리면 골치아파진다고
맥을 못추고 도망치더라구요 그러다가 전 당당히 걸어가다가 촛불 손에 잡히고... 끌려다니고..
한참을 끌려다니다가 도주했는데 그사이에 친구는 물색을 하고있더라구요 시위 구경하는
여자들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이런친구아니였는데 고등학교때 제옆자리에서
수업시간에 학접으면 제가 학찢고 그럼 또접고 그럼 제가 또 찢고 그런 우울한 친구였는데
그런애가 어쩌다 저렇게 발정난애가됐는지 군대가 사람을 저렇게 만드는지...
그러다가 갑자기 저한테 마구 뛰어오더니 " 야 땃어 땃어!! 와 !!!! " 전 정말 기대 안했거든요??
친구가 잘생긴건 아니고 개성있게 생기긴했는데 개성있는정도가 어느정도냐하면....
하루는 친구네집에 놀러갔는데 친구어머니께서 하시는말이 " 제 튀기니??"(튀기:종 이 다른 두 동물 사이에서 난 새끼)그리고 또 한번은 길가다가 어떤 한 할아버지께서 너 인디안 아니냐고...
정말거짓하나없이 이런적이한두번이아닌데 더많은데... 이래서 기대안했는데 번호따왔다고
그것도 장난아니게 이쁜여자라고 스타일도 괜찮고 생긴것도 이쁘다고해서 당장 문자로
어디냐고해서 이러쿵저러쿵 같이 술자리를 하게되었는데요 정말 괜찮더라구요 못믿엇었는데;;
친구가하는짓은 다신용이 안가서... 처음엔 어색했었는데 친구놈이 술좀마시더니 발정나서
미쳐가지고선 혼자다해먹고 전 조용히 찌그러져있고... 그렇게 한참을 재밌게 놀다가
친구가 군인이란걸 알고 나중에 막 편지 써준다 전화하면 받아준다 그렇게 약속을하고
헤어질려고하는데 친구가 찌질하게 스티커사진한장만 제발 찍어달라고 선임한테 자랑한다고
여자들은 분명히 거부하는게 내눈에는 보이는데 정말 이건 아닌데 제발 친굴말리고싶엇는데
....그렇게 결국 억지로 사진을 찍고... (전 안찍었답니다 죽어도 안찍는다고해서;;)
그렇게 헤어지고 친구는 행복하게 복귀를 했답니다. 그리고 한달하고몇일뒤 친구에게
부대에서 전화가왔는데 전화도 안받고 편지도 안보내준다고 저한테 울상이더라구요
물론 아직도 전화도 편지도 없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이래서 그때의 추억으로만 남게되었네요
아 어쩌다보니 이렇게 길게 주저리주저리 쓰게되었는데 재미없으셔도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이 일이 있은후 군인친구는 휴가나오면 친구들이랑 놀때 헌팅용으로 쓰인답니다. 거의 100%성공률ㅋㅋㅋㅋㅋㅋ 이유는 잘 모르겟네요